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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본사 압수수색…김성태 의원 딸 특혜채용 있었나

검찰, KT본사 인력관리실 등 압수수색…채용비리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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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
기사입력 2019-01-14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KT가 14일 오전부터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이날 오전부터 경기도 성남시 KT본사 인력관리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문제가 된 채용문건과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문화저널21 DB / 자료사진)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은 지난 2011년 4월 KT경영지원실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되고 나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후, 강원랜드 등 공기업 채용비리가 터져나오던 지난해 2월 돌연 퇴사했다. 

 

이와 관련해 KT가 계약직 채용 계획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입사시키라’는 윗선의 지시로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을 채용했다며, 김 전 대표의 압력이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이 정규직 전환되는 과정에도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김 전 원내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내 딸은 KT 비정규직도 아닌 파견직 근로자였다”며 “해당 업무에 정규직을 배치할지 계약직을 배치할지는 회사의 경영적 판단”이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의 반박에도, 자녀 특혜채용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고 해당 사건을 맡은 검찰이 KT본사를 압수수색하기에 이르렀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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