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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기업’ 취업 노려라… 현대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 전국 5개 지역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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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영 기자
기사입력 2019-03-20 [14:14]

8회째 맞은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

부품사 및 설비·자재 협력사 260개사 참여

 

현대자동차그룹이 취업난과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 회장 등 정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개막 행사를 열고 첫 일정을 시작했다.

 

▲ 현대자동차그룹이 취업난과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한다.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개막행사에 참여한 정부·업계 관계자들이 한 협력사 인사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올해 채용박람회는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328일 광주 48일 대구 416일 창원 430일 울산 등지에서 열린다. 여기에는 현대모비스와 현대로템, 현대위아를 비롯한 계열사들이 참여한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통해 중소 협력사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2년 처음으로 열린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현대차그룹에 부품과 자재 등을 공급하는 협력사들이 채용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하고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현대차그룹은 장소 제공 외에도 행사 기획 및 운영까지 재정적 지원을 전담하게 된다.

 

윤여철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우수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채용을 돕기 위해 채용박랍회를 개최하고 있다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자동차산업 전반에 걸친 고용 창출에 기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에 초대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채용박람회가 구직자와 기업 관계자 모두에게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현대차그룹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 협력을 위한 노력이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부품 협력사와 설비·원부자재 협력사 260개 업체가 나와 인재 채용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전국에서 약 2만여 명의 청년 및 중·장년 인재가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행사장은 취업특강관 JOB 컨설팅관 동반성장관 부대행사관 등으로 나뉘며 명사들의 강의와 구직 컨설팅, 협력사 홍보 등이 진행된다.

 

한편 현대차그룹 협력사 중 규모를 기준으로 대기업 수는 200146개사에서 2018156개사로 3.4배 늘어나고, 중견기업 비중은 84% 39% 낮아졌다. 평균 거래기간 또한 국내 중소 제조업 평균인 11년의 3배를 웃도는 32년으로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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