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월 5만 5000원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현역 병사 전용 요금제 ‘Y군인 55’를 추가로 내놨다.
13일 KT에 따르면 Y군인 55 요금제는 월 정액 5만 5000원에 데이터 100GB를 제공하고, 데이터를 모두 소진했을 때에는 초당 5메가비트(Mbps)의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5Mbps는 풀HD(1080p)급 화질로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KT 측은 설명했다.
KT는 Y군인 55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해당 요금제에 가입한 병사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요금제 가입 고객이 미디어팩 서비스에 가입하면, 3개월간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3개월 이후에는 가격을 50% 할인해준다. 미디어팩은 지니뮤직과 주문형 비디오(VOD) 5000포인트, 캐치콜, 통화 가능 알리미, 링투유가 포함된 부가서비스다.
이 밖에 Y군인 요금제 가입 고객이 이달 말까지 Y데이터박스 앱에 가입한 후 이벤트에 참여하면 2세대 에어팟(10명)과 JBL 블루투스 이어폰(30명), 어벤저스 공기청정기(50명), 오난 선풍기(100명) 등을 증정한다. 13일 시작되는 KT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2세대 에어팟(5명)을 받을 수 있다.
김영걸 KT 무선사업담당 상무는 “Y군인 55 요금제는 많은 양의 데이터가 필요한 군 장병들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KT는 군 장병을 비롯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