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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텔도 못쓴다…수출길 막힌 '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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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기자
기사입력 2019-05-20

▲ 화웨이가 폴더블폰 메이트X 출시를 앞두고 구글과의 결별로 수출물량에 막대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화웨이 Mate X)

 

트럼프가 던진 ‘화웨이 전면금지’ 승부수는 생각보다 강력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기업인 화웨이는 향후 구글, 인텔, 퀄컴 등의 부품 또는 OS를 사용하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이들 매체는 화웨이가 연간 구매하는 반도체 700억 달러 규모 중 인텔 등 미국 기업에 110억 달러 규모의 부품을 의존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화웨이가 자체 이들 부품 수급을 자체적으로 해결하는데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며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세계최대 검색엔진인 구글도 미국 정부의 제재 방침에 따라 중국 화웨이와의 거래를 일부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이 화웨이와의 거래를 중단하게 되면 향후 화웨이 스마트폰에서는 안드로이드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화웨이는 안드로이드 기반 OS 등으로 기타 국가와의 호환성과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영업을 해왔다. 하지만 구글 앱과 안드로이드를 탑재하지 못하면 유럽, 아시아 국가 등에서 판매량에 직격탄을 입게 된다.

 

물론 중국 내수시장에서는 애초 구글 서비스를 통제해왔기 때문에 큰 충격이 없겠지만 내수기업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의 정보통신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위협에 대응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화웨이 등 중국의 IT업체와의 거래를 차단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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