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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사히, 美中 따라 하는 아베 자충수…韓보복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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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연 기자
기사입력 2019-07-03

 

▲ 일본 유력지인 아사히 신문이 3일자 사설을 통해 아베의 무역보복을 비판했다.     © asahi.com

 

韓기업들 공급업체 바꿀 가능성

G20 자유무역 선언 이틀 만에 합의 무시한 아베

무역 둘러싼 국제 논의에서 신용 떨어질 수 있어

 

일본 유력지인 아사히 신문이 아베의 보복무역을 두고 “미국과 중국이 벌이고 있는 어리석은 정책에 일본도 합류하려고 한다”며 보복무역 철회를 주장했다.

 

아사히 신문은 3일 사설을 통해 “아베 정권의 한국 수출 규제 강화는 반도체 재료의 수출을 어렵게 할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신문은 또 아베의 G20에서의 발언도 문제로 지적했다. 사설은 “오사카 G20에서 의장국이었던 일본은 자유무역 선언문을 선언한 지 이틀 만에 다자간 합의를 경시하는 이기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말았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일본 정부는 강제징용 문제를 배경으로 인정하면서도 ‘한국에 대한 대항 조치는 아니다’라고 말해 설득력까지 잃었다”면서 “향후 무역을 둘러싼 국제 논의에서 신용이 떨어질 수 있는 데다 양국의 경제 활동에 악영향을 미칠 모순 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한국과 거래하는 일본 기업의 반사 피해도 우려했다. 한국기업이 공급 업체를 바꿀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아베의)성급한 움직임이 사태를 악화 시키고, 한국의 세계 무역기구(WTO)에 제소의 응수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홍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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