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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文대통령 남북평화경제 언급에 “소가 웃을 일”

“靑, 모래 속에 머리를 박은 타조같이 어리석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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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
기사입력 2019-08-06

“靑, 모래 속에 머리를 박은 타조같이 어리석은 모습”
日과의 외교협상 필요성 강조…“친북정부 스탠스 보여줘”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경제보복에 대해 ‘남북평화경제’를 언급한 것을 놓고 “소가 웃을 일”이라며 날선 비난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나 원내대표는 사태 해결을 위해 단기적으로 일본과 외교 협상을 해야한다고 말하며 청와대의 모습을 ‘모래 속에 머리를 박은 타조’에 비유하기도 했다.

 

6일 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우울하고 답답한 하루 아닌가 생각한다. 어제의 주식시장도 그렇고 오늘 아침 북한이 미사일을 또 도발하기도 했다”며 운을 뗀 뒤, 문재인 정부를 향해 거침없이 날을 세웠다.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 박영주 기자

 

그는 “8월5일의 경우 블랙먼데이라 표현될 만큼 금융시장이 만신창이가 된 하루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56% 폭락했고, 1947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무려 7.46%로 하락하면서 57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며 “최근 1주일 사이에 주식시장이 3번이나 폭락을 경험한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태를 심리적 공황상태라 표현하고 있다. 금융시장에선 이번 정부의 사태인식 수준과 문제해결 능력을 회의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한 경제협력으로 평화경제가 실현된다면 우리는 일본을 단숨에 따라잡을 수 있다’고만 강조했다며 “아마 소가 웃을 일이라 생각한다. 근본적 사태해결의 관건은 우리 기업의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의 정상화”라 강조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우리 기업으로 소재공급이 가능하도록 일본과 외교협상을 하고, 중장기 과제로 소재 국산화를 해야 될 것이다. 그런데 반도체·바이오·자동차 등 첨단 중공업 산업과 전혀 관계가 없는 북한과 경협이라는 너무나도 엉뚱한 솔루션을 가지고 나왔다”며 “지금 청와대는 모래 속에 머리를 박은 타조같은 어리석은 모습”이라 비난을 퍼부었다.

 

끝으로 나 원내대표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며 올해 들어서만 6차례에 걸쳐 도발을 감행한 것을 언급하며 “참으로 답답하고 한심스럽다. 결국 일본에 대해서는 경제침략 한일전을 얘기하면서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다. 결국 친북정부의 스탠스를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언성을 높였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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