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관 달러 공모 중 최저금리로 발행
국책은행으로서 위상 높이는 동시 투자자 기반 확대
IBK기업은행이 6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기업은행은 만기 3년의 ‘3개월 리보(Libor) 금리+0.45%p’ 변동금리 채권과 만기 5년의 2.171%(미국채금리+0.6%p) 금리 채권 두 종류를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187일 밝혔다.
아울러 다양한 투자자의 선호를 맞추기 위해 변동·고정금리 두 종류의 채권 발행을 동시에 진행해 청약규모가 발행금액의 약 7배에 달하는 40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주 유럽과 미국에서 적극적인 투자설명회를 통해 국제기구, 중앙은행 등 초우량국가기관의 참여를 이끌어낸 것이 국책은행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투자자 기반을 확대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