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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戰線-243]경산 전상헌vs윤두현. 꿈을 안고 황무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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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국 기자
기사입력 2020-04-09

 

경북 경산 지역구 의원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는 지난해 대법원의 확정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4. 15. 총선 관련 경북 경산 선거구 후보자로 민주당은 이광재 의원 보좌관 출신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 대변인 전상헌을 (경선) 공천했고, 통합당은 YTN 보도국장 출신으로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낸 윤두현을 (경선) 공천했다. 이 외 민중당 남수정, 배당금당 정혜령, 그리고 무소속 이권우가 후보 등록했다. 13개의 선거구를 두고 있는 경상북도는 보수 초강세 지역이다. 앞서가는 윤두현 후보를 전상헌 후보가 추격하는 전선이다. 

 

▲ (좌)전상헌, 윤두현

 

행복한 문화도시 경산을 위한

문화관광산업 육성과 이를 위한 실천방안

 

제17∼20대 경산 지역구 의원은 박근혜 정부 최고실세인 경제부총리 최경환 전 의원이었으나 지난해 확정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하여 무주공산이다.

 

이 자리를 놓고 4. 15. 총선에서 전상헌(민주당), 윤두현(통합당), 남수정(민중당), 정혜령(배당금당), 이권우(무소속)가 대결한다. 어쨌든 민주당 전상헌 후보와 통합당 윤두현 후보의 각축전이다.

 

일단 민주당 전상헌 후보는 ‘힘 있는 집권여당론’ 을, 통합당 윤두현 후보는 ‘문재인 정부 심판론’을 각각 강조하면서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 전상헌 후보는 “경산은 우수한 역사·문화자산이 있지만, 관광자원을 활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 자산을 활용해 경산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소득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발전방안으로 우선 관광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더하여 관광객 유치 방안으로 용성·자인·남산·남천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도시인들이 쉴 수 있는 ‘명상센터, 힐링 둘레길’ 등을 조성하고 구시가지를 ‘전근대역사·문화벨트’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거창한 공약이나 제안보다 주민들의 피부로서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 접근 방법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통합당 윤두현 후보는 “경산의 문화생활 시설을 더욱 확충하여 경산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경산을 더 많은 분이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행복한 문화생활 도시 경산 조성을 약속했다.

 

더하여 “경산에는 10개 대학, 3,300여 기업, 170개 연구소가 소재함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컨벤션 장소가 없어 경산에서 주최하는 각종 학술대회, 전시회, 세미나, 국제회의 등을 대구, 경주로 옮겨 개최하는 실정”이라며, “전시 컨벤션 센터를 건립해서 이들 재화와 서비스들이 우리 지역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한다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의 실현을 공약했다.또 “경산의 소중한 자원인 문천지, 금호강 수변공간을 종합 개발해 공원, 관광 휴양지구, 레포츠 시설, 자연학습장 등을 갖춘 호수공원을 조성하겠다.”며, “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양 후보 모두 행복한 문화도시 경산을 위한 문화관광산업 육성과 이를 위한 실천적 방안 등을 약속하고 공약한 것이다.

 

4. 15. 총선 관련 경산전투의 전망 등과 관련하여 지방 정가 관계자들은 민주당 등 진보정당들의 노력에 대해 “꿈을 안고 황무지를 개척해 나가는 과정이다.”라고 함축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나아가 관계자들은 “민주당의 불모지 도전은 승패를 떠나 신념으로 보인다. 빼앗긴 들녘에서 봄을 기다리는 심경으로 쉼 없이 도전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불모지 전투에 임하고 있는 민주당의 상황과 척박한 환경 등을 동시에 전하기도 했다.

 

호남 전역에서 민주당 지지 열풍이 강하게 불어오면 대구·경북권에선 이에 반비례하여 통합당에 대한 강한 지지가 일어날 것이다. 이는 누구도 말릴 없는 어찌할 수 없는 고질적 현상이다. 이런 상황에서 각자의 텃밭에서 반대 정당 후보들이 승리할 것이란 기대는 일종의 꿈의 향연과 같은 아스라한 것일 수도 있다. 보수의 주요 심장인 경산 대첩은 어찌할 수 없는 예정된 운명 교향곡일 뿐이다. 그러나 오늘의 도전은 내일을 위한 자양분임은 분명하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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