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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 할리스커피 인수 추진…KFC와 한배 타나

지분 93.85% 주식매매 계약, 1000억원대 중후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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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석 기자
기사입력 2020-09-11 [10:15]

 

할리스커피가 KFC 등을 인수한 KG그룹의 품에 안길 것으로 보인다. 

 

할리스F&B의 최대주주인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PE)는 9일 “KG그룹을 여러 매수자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현재 IMM프라이빗에쿼티가 보유하고 있는 할리스커피 지분 93.85%의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가격은 약 1000억원대 중후반이다. 

 

지난 2013년 IMM프라이빗에쿼티는 할리스F&B의 지분을 약 450억원에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370억원 대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할리스커피는 7월10일 기준으로 직영점 107개, 가맹점 476개를 포함해 58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매출액은 1649억원, 영업이익 154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KG그룹은 지난 2017년 PEF 운용사 CVC캐피탈파트너스로부터 KFC를 인수한 바 있으며 지난 7월에는 KG F&B가 갖고 있던 KFC코리아 지분 모두를 골프장운영사 KG써닝라이프에 매각했다.

 

문화저널21 황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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