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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사이트 운영자가 추천수 의혹 제기해 경고문구 게재
건축인테리어 플랫폼인 오늘의 집(회사명: 버킷플레이스)이 본지(문화저널21)로부터 '사측과 파트너사를 동원한 불법 바이럴마케팅 의혹'이 제기된 지 얼마안돼 이번엔 또 다른 커뮤니티사이트에서 추천수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관련기사 : [단독] 오늘의집, 직원·협력사에 바이럴 마케팅 지시 의혹 (10월 12일자)]
오늘의집에서 판매하는 경동나비엔온수메트(EQM-555)가 F커뮤니티사이트에 홍보게시물로 올라온 후 추천수가 조작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F커뮤니티 사이트 운영자는 해당 홍보게시물에 대해 "해당제품이 본 사이트에 게시등록된 이후 특정앱등을 통해 고의적으로 추천수가 조작되는등 여러활동등이 발견되었습니다. 관련 마케팅을 중지부탁드리며, 유사한 사항이 지속될경우 관련 조작행위를 본사이트에 공개적으로 공지하고 금지처리될 수 있는점 참고부탁드립니다"라고 자사사이트에 게재했다.
이 홍보게시물이 누구에 의해 게재 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오늘의집에서 판매하는 동안 링크형태로 이 커뮤니티에 홍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커뮤니티 사이트는 제품홍보나 스포츠, 게임, 유머등 을 포스팅할수 있는 종합커뮤니티 사이트다.
이와관련 오늘의집측 관계자는 "이같은 내용을 인지하고는 있다"며 "그러나 오늘의집에서 추천수 조작에 관여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오늘의집은 맘카페 등 커뮤니티사이트에서 자사직원과 협력사(파트너사)등을 바이럴마케팅에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고객을 가장해 SNS상에서 제품홍보나 추천수 조작을 통해 여론몰이에 나서는건 엄연한 불법행위다. 한편, 서초구에 본사가 있는 오늘의 집은 소프트뱅크 창업자인 손정의씨등이 투자한바 있으며 5년연속 적자를 기록중이다.
문화저널21 박정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