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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관광업 탈세 심각...1등은 236억 체납한 백프로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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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섭 기자
기사입력 2023-11-15 [14:42]

체납자 상위 40곳중 6개가 여행관광업

 

여행관광업의 탈세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22년도 세금 체납자 법인 명단에 따르면 상위 체납자 40위 가운데 6곳이 여행관광업으로 나타났다.

 

체납자명단 1위에 랭크된 법인은 김성곤씨가 대표로 있는 236억원을 체납한 백프로여행사로 2017년 부가가치세 등 총 5건에 대해 세금을 미납한 상태다.

 

이어 연합투어도 2019년 부가가치세 등 총 8건에 대해 총 110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아 체납자 순위 4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주식회사 나눔투어도 56억원을, 럭키88투어도 43억원을 체납했다. 이밖에도 부산에서 호텔사업을 영위하는 국제관광호텔도 2018년 법인세 등 총 2건에 대해 총 41억원을 체납했다. 신우국제여행사도 41억원의 체납으로  체납순위 28위에 올라있다.

 

행정안전부는 상습 체납자에 대해 출국금지나 감치등을 적용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재산은닉등 악의적 고액체납자에 대해선 재산 추적조사를 강화하고 이에 상응하는 법적대응도 할 방침이다.

 

문화저널21 박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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