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김학용 "원자력 오해 불식"…영화 '뉴클리어 나우' 시사회

가 -가 +sns공유 더보기

이한수 기자
기사입력 2023-11-17 [17:11]

▲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 (사진=김학용 의원실) 

 

김학용 의원이 주최하고 국민의힘 중앙위원회가 후원하는 영화 '뉴클리어 나우'의 시사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김 의원은 오는 21일 오후 4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기후 위기 시대, 원자력 발전의 중요성을 재조명한 거장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영화 '뉴클리어 나우' 국회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화 '뉴클리어 나우'는 아카데미 감독상을 두 차례 수상한 거장 올리버 스톤 감독이 직접 연출·진행·내레이션을 담당해 제작한 다큐멘터리다. 우리에게는 영화 '플래툰', '7월 4일생', 'JFK', '월 스트리트'의 감독으로 잘 알려져있다.

 

감독은 그동안 우리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작품을 통해 전달해 왔으며 이제는 그 시선을 '기후위기'로 옮겼다.

 

이번 작품은 무분별한 탄소배출로 인해 폭염, 폭우, 가뭄, 산불 등 전세계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직접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지금 행동을 하지 않으면 지구는 걷잡을 수 없는 기후 대재앙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절박함으로 시작한다.

 

또 인도와 중국 등 신흥시장에서의 에너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30년 안에 전 세계 전력 수요가 2~4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감독은 영화 제목에 '지금(NOW)'이라는 단어를 넣어 당장이라도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기후위기를 극복하지 못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올리버 스톤 감독은 '원자력 발전'을 기후위기에 대한 직접적인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특히 반핵 또는 탈원전 캠페인으로 인해 대중들에게 핵과 방사능 유출에 대한 근거 없는 공포감이 확산돼 있는 만큼 이를 바로잡기 위해 과학을 기반으로 원자력의 역사와 진실을 소개하고 있다. 

 

김 의원은 "원자력에 대한 막연한 공포로 인해 그동안 원자력 발전이 소외와 차별을 받아왔다"며 "영화 '뉴클리어 나우' 시사회가 원자력 발전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뜻이 있는 많은 분들이 관람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시사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문화저널21 이한수 기자

댓글

i

댓글 수정 및 삭제는 PC버전에서만 가능합니다.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문화저널2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