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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출 갈아타기’ 銀 경쟁에 3%까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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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성 기자
기사입력 2024-02-01 [10:26]

연 최저 금리 수준인 3%대 상품들 출시

중도상환해약금 ‘무료’는 기본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세자금대출도 대환대출 인프라가 갖춰지면서 온라인 갈아타기가 본격화됐다. 시중은행을 비롯한 인터넷전문은행 등은 고객 유입을 위해 3%대 금리 경쟁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그간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대상 대출 상품의 범위를 지난달 31일부터 전세대출까지 확대했다.

 

  © 문화저널21 DB

 

은행권에 따르면 각 사는 최저 금리 경쟁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를 편입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는 자사 앱과 네이버페이‧토스 등 대출비교 플랫폼을 통해 일반전세 최저 연 3.39%, 청년전세 최저 연 3.44%에 중도상환수수료도 무료의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31일부터 시작했다.

 

한국은행이 매달 발표하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세대출 이용자 잔액의 평균 금리는 연 5.16%였다. 평균 금리의 고객이 약 2억2000만원의 전세대출을 최저 금리 수준인 연 3.4%의 상품으로 갈아탈 경우 연간 약 387만원의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다.

 

또 다른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의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0.1%포인트, 다른 금융기관에서 대환 0.1%포인트 등 최대 0.2%포인트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중도상환해약금은 100% 면제한다.

 

  © 문화저널21 DB

 

KB국민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고정금리는 3.46~4.86%로 나타났다. 변동금리는 신잔액코픽스 기준 3.82~5.22%, 신규코픽스 기준 4.12~5.52% 수준이다. KB국민은행은 여기에 전세대출 갈아타기 시 고객 전원에게 최대 30만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의 전세대출은 고정금리 3.66~5.17%, 변동금리 3.80~5.31%로 집계됐다. 갈아타기 금리는 고정(금융채2년) 3.93%, 변동(신잔액코픽스) 4.09%다. 여기에 선착순 500명의 고객에게 1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지원한다.

 

하나은행의 경우 전세대출 6개월 금융채 기준 4.277~5.277% 수준이다. 갈아타기 금리는 4.307%, 코픽스잔액 기준은 3.727% 였으며, 우리은행은 고정금리 3.84~4.84%, 6개월 변동금리 4.17~5.57% 수준에 형성됐다. NH농협은행의 전세대출은 고정 3.20~5.40%, 변동 3.56~5.76%로 나타났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고금리 시기 갈아타기 인프라가 시행됨에 따라 당분간 금리는 물론 이벤트와 혜택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박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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