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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봤다] 첨단산업 설계 향한 정림건축의 거점 '이천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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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수 기자
기사입력 2024-02-03 [09:35]

▲ 정림건축종합건축사무소의 이천PO  © 이한수 기자


"현장에 있는 분들에게 비타민 같은 장소가 될 것"

 

김재우 정림건축 하이테크 BL(비즈니스 리더)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에서 열린 정림건축 '이천PO(Project Office)' 개소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PO는 공유오피스의 형태를 띄면서 단어 그대로 기업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관리하는 공간이다.

 

그는 "이천PO는 파트너사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 업무를 진행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며 "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파트너사에게 우리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일을 하고 있는 지, 의지가 얼마나 대단한 지 등을 보여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 김재우 정림건축 하이테크 BL  © 이한수 기자

 

정림건축종합건축사무소의 이천PO는 사실상 2021년 1월부터 시작됐다. 초반에는 지리적으로 효율적이지 못한 장소에서 시작했으나 불과 3년 만에 입지를 옮기고 완성된 형태로 개소식을 하게됐다. 김 BL은 이러한 성과에 대해 "하이테크 BU 만의 결과가 아니라 정림건축 전체의 성장과 발전을 야기한다"고 봤다. 

 

올해로 창립 57년차인 정림건축은 새해를 맞아 기존 4개 그룹(설계1·2·3·4그룹)이었던 조직을 2개 부문(설계·첨단설계)과 18개 '비즈니스 유닛(BU)'으로 개편했다. 설계 부문 대표로는 정용교 대표, 첨단설계 부문 대표로는 이명진 대표가 임명됐다.

 

신설된 첨단설계 부문은 산하에 하이테크·스마트오피스·모빌리티·빅테크 등 4개의 BU가 배치됐다. 첨단설계 부문을 신설한 이유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바이오 등 디지털 전환(DT) 등 4차산업을 활용하는 건축 설계에 대응하고자 함이다. BU는 각 특화 설계 분야를 전문적으로 맡는다.

 

▲ SK하이닉스 이천 공장이 보이는 정림건축의 이천PO  © 이한수 기자

 

정림건축은 지난해 56주년 창립기념식에서 "4차 산업 혁명을 기반으로 한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이렇듯 이천PO는 첨단설계 부문에서 조금 더 역할에 집중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위치도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SK하이닉스의 이천 본사 건너편으로 잡았다.

 

이천PO는 'Think Deep, Move FAST'를 슬로건으로 한다. 첨단설계 부문은 시장과 고객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사업 조직으로 미래기술과 과학적 프로세스를 통해 변화하는 사업과 환경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Design Pioneer'가 되고자 한다.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과 디자인 역량을 향상하고 첨단산업과 미래전략사업 분야를 개척, 시장의 우위를 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 이명진 정림건축 첨단설계 부문 대표  © 이한수 기자

 

이명진 대표는 "PO를 옮기고 새롭게 만드는 부분에 대해 경영위원회에서 단 한 번의 다른 의견 없이 일사천리로 결정이 됐다"며 "전사의 조직과 직원이 다 붙어서 만들어줬고 기존 PO에 계셨던 분들도 많은 도움을 줬다. 모두가 힘을 모아줘서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PO의 의미는 'Think Deep, Move FAST'의 현실적인, 눈에 보이는 첫 번째 시작점"이라며 "고객 맞춤형으로, 우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될 것이고 PO는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제일 강조하고 싶은 건 이 PO를 거점으로 10년 전 선배님들이 그랬던 것처럼 이 안에서 우리의 새로운 꿈과 역사를 새롭게 창조하는데 모두 힘을 모아줬으면 한다"며 "이제 미래를 얘기하면서 함께 달려가는 우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이천PO 개소식을 기념해 건배하는 임원들  © 이한수 기자

 

한편, 1967년 6월 김정철·김정식 창립자가 설립한 정림건축은 단순히 건물 건축이 아닌 고객과 함께 건강한 공간 환경을 만들어 사회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됐다.

 

그동안 디자인과 기술력을 앞세워 전 세계 30개국 6000개의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상암 월드컵경기장, 코엑스, 킨텍스, 타임스퀘어, 청와대 등이 그 예다.

 

정림건축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과 디자인의 역량을 늘리는 새로운 워크스타일 구축 ▲첨단 시설 분야에 사업영역을 개척하고 시장 지위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발전 중이다.

 

문화저널21 이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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