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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무실 첫 공개한 尹대통령…취임사 담은 병풍, 낡은 책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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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기자
기사입력 2024-02-08 [10:52]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담에서 집무실 한켠에 놓여있는 윤석열정부 120대 국정과제 현판을 소개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의 집무실 등 내부를 최초로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7일 오후 방송된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 출연해 박장범 앵커에게 대통령실 내부와 소품 등을 대담 중간중간 소개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 집무실에 놓여있는 낡은 책장을 소개하면서 故윤기중 교수의 유품이라고 안내하면서 “우리 아버지가 50년 이상 사용하시던 책장인데, 지난해 작고하시고 제가 집무실에 갖다놨다”면서 ‘한국경제의 불평등 분석’이라는 책을 소개했다. / 대통령실 제공

 

먼저 집무실에 놓여있는 낡은 책장을 소개하면서 故윤기중 교수의 유품이라고 안내하면서 “우리 아버지가 50년 이상 사용하시던 책장인데, 지난해 작고하시고 제가 집무실에 갖다놨다”고 말했다.

 

▲ 집무실 책상에는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이곳에서 끝난다)’라는 명패가 놓여있었는데 윤 대통령은 “ 제가 이 문구를 평소에 좋아했다고 당선인 시절 언론 인터뷰에서 한 것 같은데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하실 때 기사를 보고 백악관에 있는 나무를 깎아서 만들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 대통령실 제공

 

책장 안에 꽂혀있던 ‘한국경제의 불평등 분석’이라는 책을 소개하면서는 “아버지가 저한테 자유시장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고, 시장이 효율적이고 공정하고 시장시스템을 통해야 결국 정의가 실현된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기 때문에 아버지의 그런 생각을 저도 계속 새기면서 일을하기 위해 집무실에 갖다놓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집무실 한켠에 놓인 ‘윤석열정부 120대 국정과제’라고 적힌 간판이 놓여있었는데 여기에는 당선인 시절 공약했던 공약들이 깨알같은 글씨로 적혀있었다. 윤 대통령은 “아직 미진한 것이 뭔지 파악을 하기 위해 늘 이 국정과제를 봅니다”라고 말했다.

 

집무실 책상에는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이곳에서 끝난다)’라는 명패가 놓여있었는데 윤 대통령은 “트루먼 대통령이 원자폭탄 투하를 결정하고 6.25전쟁 참전 결정도 했는데, 제가 이 문구를 평소에 좋아했다고 당선인 시절 언론 인터뷰에서 한 것 같은데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하실 때 기사를 보고 백악관에 있는 나무를 깎아서 만들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 복도에는 윤 대통령 부부와 반려견이 함께 있는 사진이 대형 액자에 걸려있었는데 한남동 관저 마당에서 반려견 새롬이와 찍은 사진 외에도 시각장애인 안내견 훈련소에서 김 여사가 강아지를 돌보는 사진이 나란히 있어 동물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엿보였다. /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 1층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을 주고받던 복도에 선 윤 대통령은 “언론과 좀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종종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을 비롯한 역대 대통령 초상화가 걸린 공간에서 ‘5년 임기가 끝난 뒤 국민에게 어떤 대통령으로 기억되길 바라느냐’는 앵커의 질문에 윤 대통령은 “어린이를 많이 아낀 대통령, 따뜻한 대통령, 과학기술 발전을 통해서 미래를 준비한 대통령, 이런 인상을 가지셨으면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얼마나 할 수 있을지…”라고 답했다.

 

집무실 옆 2층 복도엔 윤 대통령이 해외 정상 및 고위관계자들로부터 받은 선물도 공개했다. 지난해 미국 국빈방문 당시 바이든 대통령이 선물한 야구배트와 글로브, 야구공이 담긴 액자를 소개하기도 했다. 

 

▲ 국무회의장 앞에는 대통령 취임사를 적은 병풍이 눈길을 끌었다. 취임사를 직접 작성했냐는 앵커의 질문에 “평소 제가 가지고 있던 생각을 구술로 불러 조금씩 어색한 부분만 고쳐 취임사를 완성했다”고 소개했다. / 대통령실 제공

 

국무회의장 앞에는 대통령 취임사를 적은 병풍이 눈길을 끌었다. 취임사를 직접 작성했냐는 앵커의 질문에 “평소 제가 가지고 있던 생각을 구술로 불러 조금씩 어색한 부분만 고쳐 취임사를 완성했다”고 소개했다.

 

복도에는 윤 대통령 부부와 반려견이 함께 있는 사진이 대형 액자에 걸려있었는데 한남동 관저 마당에서 반려견 새롬이와 찍은 사진 외에도 시각장애인 안내견 훈련소에서 김 여사가 강아지를 돌보는 사진이 나란히 있어 동물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엿보였다.

 

▲ 박 앵커와 국무회의장을 찾은 대통령은 앵커에게 대통령 자리에 앉아보기를 권유하기도 했다. 박 앵커는 “대통령의 무게감이 느껴지는 자리”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 대통령실 제

 

박 앵커와 국무회의장을 찾은 대통령은 앵커에게 대통령 자리에 앉아보기를 권유하기도 했다. 박 앵커는 “대통령의 무게감이 느껴지는 자리”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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