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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 탈당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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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국 기자
기사입력 2024-03-04 [14:59]

▲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 / 문화저널21 DB

 

무소속 출마 시 진보절대영지 부평을 안개 속으로

울분 싹이고 있는 홍영표 의원 탈당

무소속 출마할 듯. 인천 부평 을 대혼전 예상

 

인천 부평을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인 친문핵심 홍영표 의원이 결국 컷오프됐다. 홍 의원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지역구가 전략지역구로 변경되자 홍익표 원내대표에게 ‘경선에만 참여시켜주면 탈당하지 않겠다’라고 요청했고, 이에 홍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등에서 ‘4선 홍영표 의원을 경선에 참여시키지 않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다. 경선에는 반드시 참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2일 새벽까지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결국 컷오프 됐다.

 

홍영표 의원이 컷오프되면서 이동주(비례) 국회의원과 당 영입 인재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간에 2인 경선을 치르게 됐고, 국민의힘은 전 국민의당 인천시당위원장이자 지역위원장이었던 이현웅 변호사를 전략(단수)적으로 공천했다.

 

자신이 컷오프된 사실에 울분을 싹이고 있던 홍영표 의원은 3일 이재명 대표의 사천을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민주당을 지키던 분들을 마지막까지 밀어내버린 건 ‘이재명 당’을 향한 야욕이 만든 비극이다. 마침내 일어설 시간이 다가온다”면서 탈당을 강하게 시사했다. 홍영표 의원의 탈당, 무소속 출마는 곧 현실화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 이낙연 새로운 미래 대표는 홍영표 의원 영입을 위해 ‘당 대표직도 내놓겠다’면서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통상 총선 전 후보 선출과정에서 컷오프되어 탈당, 무소속 출마한 후보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대다수 낙선하기에 파괴력 또한 크지 않다. 그러나 홍영표 의원의 지역구는 특이하다. 이 지역구는 인천의 호남이라 불릴 정도로 진보 계열 정당에 대한 지지세가 강고하다. 지난 총선에서 홍영표 후보는 미래통합당 강창규 후보에게 무려 20% 넘는 표 차로 압승했다(56.12對 36.11). 

 

또한 4선을 거치는 동안 홍영표 의원에 대한 지지세가 강하게 구축되어 있다. 지역민들 상당수는 홍 의원이 컷오프를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 지역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통화에서 “홍 의원이 지역구 관리를 무척 잘한 것으로 정평 나 있다”며 “무소속 출마해도 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즉, 무소속 출마해도 (승산)충분하다는 뜻으로, 홍 의원의 경쟁력을 역설적으로 말해준다.

 

이동주 vs 박선원 경선승자인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홍영표 후보의 동시 출마 시 절대적 사지(死地)인 인천 부평구 을에서 국민의힘 후보의 어부지리 당선도 예측된다. 경선에서 승리한 민주당 후보는 무조건 30% 이상의 득표력이 예상되고, 홍영표 의원 역시 지역 4선에다 현재 동정심까지 유발되고 있기에 상당한 득표력이 예상된다. 공천내홍 과정에서 탈당,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을 제외하곤 홍영표 의원이 가장 득표력 있다는 것은 객관적 사실이다.

 

지난달 19일 김영주 국회부의장, 이수진 의원의 탈당으로 본격화된 민주당 공고천 내홍은 27일 임종석 전 실장의 ‘공천 배제’로 점정을 찍은 후, 29일 친문핵심 홍영표의원의 컷오프로 일단 방점을 찍은 상태다. 현재 임 전 실장, 홍 의원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홍영표 의원은 현재 울분을 싹이면서 탈당, 무소속 출마의지를 다지고 있고, 그의 의지는 금명간 현실화 되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측대로 그의 무소속 출마는 인천의 호남이라 불릴 정도의 절대적 진보영지인 인천 계양구 을의 (총선)기상도는 안개 속에 갇혀버린다. 홍 의원의 무소속 출마가 우선적 관심사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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