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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네티즌 "삼성카드 안써!"

삼성카드 거부 운동 확산 - 현대카드는 카드 표절 문제로 법정대응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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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기자
기사입력 2012-03-21

삼성카드 거부 운동을 벌이고 있는 네티즌들의 SNS 결과 (네이버 캡쳐)

 
[문화저널21·이코노미컬쳐 박진호기자] 삼성카드가 뜻밖의 악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14일 유권자시민행동과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는 삼성카드가 대형 할인점인 코스트코에 대한 특혜수수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중소자영업자의 가맹점 수수료율을 조기에 인하하지 않을 경우 4월 1일부터 카드 결재 거부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미 삼성카드는 자사의 삼성카드4와 관련해 현대카드의 주력카드 중 하나인 제로카드와 시비가 붙어있는 상태다. 현대카드는 삼성카드가 부가서비스를 누리기 위해 전월 실적 및 한도, 할인 횟수 등 제약조을 없애면서 무조건 0.7% 할인 혜택을 주는 점을 표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삼성카드 측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이지만, 이미 숫자 개념을 카드 마케팅에 도입한 원조 논란으로 논쟁을 벌였던 현대카드와의 연이은 자존심 겨루기가 편할 수는 없다.

여기에 엉뚱하게도 제주 해군 기지 악재마저 덮쳤다. 현재 트위터에서는 삼성카드를 쓰지 않겠다는 거부 운동으로 삼성 불매 운동을 하는 네티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제주 해군 기지 건설과 관련된 삼성물산이 삼성카드의 자회사라며 제주 구럼비 바위 폭파와 관련, 기업의 이익을 위해 국민적 자연 유산을 훼손시킨 삼성측에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과 목적이다.

이러한 트위터리안들의 움직임에 카페바인, 커피락 등 커피점에서도 삼성카드를 받지 않겠다며 동참을 선언하고 나서 삼성카드의 입장은 더욱 난처한 처지에 몰리고 있다.

같은 삼성계열의 삼성전자는 이건희 회장의 악재와 공정위의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등에도 불구하고 연일 신고가 기록을 갱신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동종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반면 삼성카드는 현재 비은행계 카드사 1위를 놓고 치열하게 맞서고 있는 현대카드와 분쟁이 예상되고 있어 향후 어떤 영향이 이어질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게다가 현재 이어지고 있는 악재가 모두 다른 이유에서 기인(수수료, 카드 표절 시비, 제주 해군 기지) 된 만큼 이를 수습하는 데도 쉽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contract75@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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