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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책] 정원 풍경에 비친 '아시아의 미(美)'

동아시아 3국 ’정원’의 풍경을 미학적으로 분석한 '풍경으로 본 동아시아 정원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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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기자
기사입력 2017-08-10

▲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출간한 '아시아의 미' 제6권 표지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아시아의 미’ 시리즈 여섯 번째 저서 ‘풍경으로 본 동아시아 정원의 미’를 10일 출간했다.

 

‘아시아의 미’ 총서는 아모레퍼시픽재단이 기획하고 발간 중인 인문교양 시리즈로 ‘아시아의 미(Asian Beauty)’를 역사적, 예술사적, 문화인류학적으로 탐구하는 목적을 두고 있는 책이다. 지난 2014년 1권 발간을 시작으로 향후 총 20여 권에 이르는 시리즈가 출간된다.

 

중부대학교 환경조경학교 박은영 교수가 집필한 ‘풍경으로 본 동아시아 정원의 미’는 우리나라의 ‘담양 소쇄원’과 중국의 ‘쑤저우주오정위안’, 일본의 ‘교토료안지’를 대표 사례로 동아시아 3국의 ‘정원(庭園)’의 풍경을 미학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책에서는 있는 그대로의 은근한 멋이 있는 우리나라에 비해 괴기하고 환상적이며 몽환적인 풍경을 가진 중국의 정원과 한 폭의 그림 같은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일본 정원이 흥미롭게 비교하고 있는 것. 그를 통해 자연을 가둬 창조한 삶의 공간이자 동시대 사람들의 희망과 뜻을 담는 그릇인 ‘정원’이 각 나라의 문화 속에서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드러내고 있다.

 

시리즈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아시아 미의 개념’, ‘아시아 미와 신체’, ‘아시아 미와 예술’, ‘아시아 미와 일상생활’ 등에 대한 연구 공모를 진행해왔다.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편당 3천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되고 있으며, 그 결과물은 ‘아시아의 미’ 총서 시리즈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된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아시아의 미’ 연구 및 총서 편찬 사업을 통해 서구 중심의 ‘미’ 개념을 벗어난 ‘아시안 뷰티’의 독자적인 의미와 가치를 지속해서 알린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출간한 '아시아의 미' 시리즈.

1. <인도, 아름다움은 신과 같아>(2014) / 이옥순 (인도연구원 원장, 연세대 연구 교수)

2. <동아시아 전통 인테리어 장식과 미>(2014) / 박선희 (전북대 주거환경학과 교수)

3. <지상에 내려온 천상의 미>(2015) / 강희정 (서강대 동아연구소 교수)

4. <아름다움, 그 불멸의 이야기>(2015) / 유강하 (강원대 중문학 연구 교수)

5. <노년은 아름다워>(2017) / 김영옥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 대표)

6. <풍경의 본 동아시아 정원의 미>(2017) / 박은영 (중부대학교 환경조경학과 교수)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cjk@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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