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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현장 안전 강화한다…사업장 별 위기관리 매뉴얼 ‘재정비’

재해 시 고객 안전과 피해 확대 방지 차원…지진계 추가 설치 등 지진관련 안전 대응력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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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7-09-13

▲롯데그룹은 최근 백화점과 마트, 쇼핑몰 등 다중밀집시설이 많은 유통업 특성에 따라 위기관리 매뉴얼을 재정비, 전국 각 사업장에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공=롯데그룹)


롯데그룹이 지진이나 풍수해 등 자연재해 시 자사 사업장을 찾는 고객들의 안전과 피해 확대 방지를 위해 현장 안전 강화에 나섰다. 사업장 별 특성에 맞춘 위기관리 매뉴얼을 다시 손보고, 지진계를 추가 설치하는 등 지진관련 안전 대응력을 높였다.

 

롯데그룹은 최근 백화점과 마트, 쇼핑몰 등 다중밀집시설이 많은 유통업 특성에 따라 위기관리 매뉴얼을 재정비, 전국 각 사업장에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규모 5.8의 경주 지진 발생이 1년이 된 시점에서 지진 규모별 행동 요령과 세부 대응절차 등 관련 위기 대응 매뉴얼을 보강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재정비한 매뉴얼에는 전국을 14개로 나눠 권역별 협력체계를 구축, 각 권역별 중앙 사업장에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해 신속·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업장 복구를 비롯, 재해 지역에 비상용 물품 지원 및 샤롯데 봉사단 파견 등 지역사회 지원 대책 방안도 구체적으로 마련했다.

 

더불어 경주 지진 발생 이후 롯데그룹은 ▲여수 ▲울산 ▲대전 ▲서산 등의 롯데케미칼과 롯데마트, 롯데칠성, 롯데월드 사업장에 14대의 지진계를 추가 설치했다. 기존 설치된 17대를 포함, 총 31대의 지진계를 운영함으로써 더 빠르고 안전하게 지진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롯데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각종 회의 및 교육 시작 전, 피난 안내도와 피난처, 지진발생 시 행동요령을 직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롯데월드타워와 롯데백화점 등 각 사업장 별 정기 화재·지진·테러 등에 대비한 방재훈련을 실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그룹 안전파트 한상대 상무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훈련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타워의 경우 롯데건설이 건물의 안정성 및 위험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 SHMS(Structural Health Monitering System)’를 적용, 주요 구조부의 구조적 이상이나 태풍, 지진과 같은 자연 재해 및 지반 변형 등에 의한 건물의 안전성과 위험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 하도록 했다. 건물 주요부에 500여개 계측기가 설치돼 있으며 외부에서도 건물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것이 가능하다.

 

문화저널21 박수민 기자 sumin@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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