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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불고기 버거 ‘판매 재개’…“위생상태 이상 없어”

“보건당국으로부터 버거 완제품·원재료 등 식품 안전 상태 및 직원들 위생상태 이상 없음 확인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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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7-09-14

(사진=문화저널21 DB / 자료사진)

 

최근 용혈성요독증후군(HUS) 이른바 ‘햄버거병’과 불고기 버거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집단 장염발병 등 식품 안전사고로 인해 위생문제가 불거져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가 공개 사과를 한지 일주일만에 맥도날드 측이 불고기 버거 판매를 오는 15일부터 재개한다. 보건당국으로부터 식품 안전 상태 등에 대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받았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한국맥도날드(이하 맥도날드)는 14일 공식 입장자료를 통해 “전주 지역 매장에 대한 조사 결과, 불고기 버거 완제품 및 원재료, 해당 매장의 식품 안전 상태가 모두 관련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며 “직원들의 위생상태 역시 이상없음을 관계 보건당국으부터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전주 지역 매장 조사결과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불고기 버저 제품의 판매를 오는 15일부터 재개한다”고 알렸다. 

 

앞서 전주 지역의 한 매장에서 지난달 28일 불고기 버거를 사 먹은 초등학생 7명과 교사 1명 등 총 8명이 집단 장염에 감염됐다며 민원을 제기하는 사건이 발생, 맥도날드 측은 지난 2일 전국 모든 매장에서의 불고기 버거 판매를 잠정 중단한 바 있다.

 

같은 날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보건 당국이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불고기 버거 완제품 및 20여종에 이르는 원재료를 모두 수고해 식품안전 및 품질에 대한 검사와 해당 매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맥도날드는 “이번 관계당국의 조사 결과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가장 객관적이고 엄격한 실험을 거쳐 나온 결론으로 알고 있다”며 “관계당국 및 전문가의 조사결과를 신뢰하고 존중하며, 앞으로도 외부 전문가 등과 함께 식품안전 및 관리 프로세스 등을 철저히 살펴 식품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주연 맥도날드 대표이사는 지난 7일 자사 홈페이지와 공식 입장자료 등을 통해 “최근 몇 달 동안 저희 매장에서 발생한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정부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공개 사과 했다.

 

문화저널21 박수민 기자 sumin@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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