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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심리학자가 바라본 자존감 ‘가짜 자존감 권하는 사회’

자존감에 대한 새로운 정의와 해석 제시한 심리학자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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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랑 기자
기사입력 2017-12-27

 

자존감에 대한 새로운 정의와 해석 제시한 심리학자 김태형 

 

심리학을 통해 정치인을 분석하고, 한국사회를 해석해왔던 심리학자 김태형이 ‘가짜 자존감 권하는 사회’를 출간했다. 최근 한국 사회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자존감’을 심리학으로 해부했다는 점에서 독자들에게 흥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저자인 김태형은 책에서 누구의 자존감도 지켜주지 못하는 이 시대의 한국인을 위해 자존감에 대한 새로운 정의와 해석을 제시한다. 그는 무조건 ‘내 자존감이 낮아서 그래’라고 자책하는 일은 그만두라고 조언하고 있다. 

 

또한 한 개인을 탓하기 전에 우리 모두의 자존감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우리나라 사회에서 불고 있는 ‘자존감 열풍’은 사회 전반의 문제가 반영된 현상이라고 저자는 분석했다. 

 

특히 사회적 측면에서 자존감 열풍을 이해하지 못한 채 일시적인 힐링에만 매달리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가짜 자존감 권하는 사회’를 통해 저자는 지금까지 개인의 문제라고만 여겼던 자존감을 세대 간 갈등과 혐오 현상, 약자 차별 등 사회적 문제들과 연결 지어 조명하면서, 동시에 타인과의 연대를 추구하는 진짜 자존감이야말로 공감형 인간이 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가짜 자존감을 조장하는 세태를 가차 없이 비판하고 있다. 가짜 자존감을 향한 맹목적인 질주를 멈추려면 자존감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독자들에게 진짜 자존감을 얻기 위한 방법을 함께 모색한다.

 

저자는 책에서 “나와 타인, 모두의 관계를 마음 뿌리부터 이해하는 노력을 거쳐야 비로소 진정으로 자기를 사랑하고 타인을 사랑하는 심리적 기초 체력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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