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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아름다움, 빅토르 위고 원작의 뮤지컬 ‘웃는 남자’

‘엘리자벳’ ‘팬텀’ 등 EMK뮤지컬컴퍼니 2018년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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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경 기자
기사입력 2018-01-03

뮤지컬 ‘웃는 남자’가 5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2018년 7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과 9월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초연을 올린다. 

 

빅토르 위고(Victor Hugo)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시대의 욕망에 희생되어 기형적인 얼굴을 가진 광대로 살아야 했던 그윈플렌의 비극적인 운명을 통해 뿌리 깊은 귀족제도와 부패한 왕정을 신랄하게 비판한다.

 

이번 초연 공연에는 극작가 겸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Robert Johanson),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 작사가 잭 머피(Jack Murphy), 김문정 음악감독과 오필영 무대디자이너 등이 함께한다.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기이한 아름다움이 넘치던 시대상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강렬한 무대, 격정적이고 화려한 음악, 17세기 영국 빈민촌과 귀족들의 극명한 대조를 보여주는 의상이 한데 어우러진다. 연극적 색채를 가미한 섬세한 표현과 화려한 뮤지컬적 요소를 모두 담아낸 세계 최고 수준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 EMK뮤지컬컴퍼니 2018년 라인업 공개, 왼쪽부터 뮤지컬 ‘웃는 남자’ ‘엘리자벳’ ‘팬텀’ 포스터 (이미지제공=EMK뮤지컬컴퍼니)

 

한편 뮤지컬 ‘레베카(REBECCA)’와 ‘마타하리(MATA HARI)’, ‘더 라스트 키스(The Last Kiss)’ 그리고 내한 공연 ‘시스터 액트(SISTER ACT)’ 등을 성공시킨 EMK뮤지컬컴퍼니가 2018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웃는 남자’ 외에도 뮤지컬 ‘엘리자벳’과 ‘팬텀’이 돌아온다.

 

뮤지컬 ‘엘리자벳(Das Musical ELISABETH)’이 오는 11월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 3년 만에 다시 찾아온다. 초연 당시 총 120회에 걸쳐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몰이에 성공했으며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역대 최다 부문인 12개 부문에 후보작으로 선정, 올해의 뮤지컬상을 비롯해 총 8개 부문을 석권했다.

 

또한, 뮤지컬 ‘팬텀(Musical Phantom)’이 2018년 11월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세 번째 공연을 올린다. 뮤지컬 ‘팬텀’은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Le Fantôme de l'Opéra)’(1910)을 원작으로 한다. 극작가 아서 코핏(Arthur Lee Kopit)은 ‘에릭이 어떤 이유로 오페라 극장 지하세계에 살게 되었을까? 그는 왜 크리스틴을 사랑했을까?’라는 의문들에 해답을 찾으면서 각 등장인물에 개연성을 부여하고 다면적인 감정선을 표현했다. 

 

문화저널21 이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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