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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왓슨스 ‘랄라블라’ 새옷 입는다…H&B사업 강화 ‘포문’

2030세대 겨냥, 13년만에 간판교체…“새로운 브랜드와 차별화된 콘셉트로 공격적 점포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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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8-02-07

GS리테일의 헬스&뷰티(H&B) 스토어 왓슨스가 ‘랄라블라’라는 새옷을 입고 재탄생한다. 2030 등 젊은 세대를 메인 타깃으로 1위 사업자인 올리브영을 맹추격하고자 공격적 점포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지난 6일 새로운 H&B 스토어 브랜드명 ‘lalavla(랄라블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랄라블라’는 즐거운 이슈를 의미하는 ‘lalala(랄랄라)’와 행복한 수다라는 뜻의 ‘blah blah(블라블라)’를 결합한 합성어로, 밝고 경쾌한 이미지를 담아냈다. 

 

7일부터 기존 왓슨스 매장의 간판변경 작업에 돌입하며, 오는 3월 말까지 모든 점포의 간판을 교체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하반기 60개 점포를 오픈한 데 이어 올해도 공격적 점포 오픈 방침을 이어간다. 

 

왓슨스는 H&B스토어 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1위 사업자인 올리브영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는 상황이다. 또 롯데의 롭스나 신세계의 부츠 등 후발주자들의 맹추격까지 시작됐다. 이를 의식, 차별화된 콘셉트로 H&B 사업 강화를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랄라블라’ 론칭은 H&B 시장의 주요 소비자층인 20~30대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와 차별화된 콘셉트의 H&B스토어로 다시 태어나기 위함이다. 

 

▲ GS리테일이 지난 6일 새로운 H&B 스토어 브랜드명 ‘lalavla(랄라블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GS리테일)    

 

랄라블라는 ‘Life is lovable(인생은 사랑스럽다)’이라는 슬로건을 필두로 한다. 뷰티와 건강의 조화, 균형을 중심으로 내적인 아름다움과 정신적 건강, 더 나아가서 사회와 환경까지 고려한 진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고객들과 함께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삶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13년간 구축해왔던 왓슨스의 이미지를 탈피,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기존 H&B스토어와는 완전히 차별화함으로써 고객 가치를 높이는 것이 향후 사업 성공의 가장 큰 포인트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때문에 GS리테일은 건강기능식품과 뷰티상품의 종류만을 늘려가는 ‘Beauty + Health’가 아닌 뷰티와 헬스의 조화와 균형을 최우선으로 둔 Beauty by Health 스토어로서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MD구성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먹어도 되는 천연 색조 브랜드 도입과 함께 ▲리사이클 제품 ▲유기농 PB ▲GMO Free ▲친환경 상품을 늘리는 등 차별화된 상품 소싱을 지속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행복한 수다로 가득 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러블리한 분위기를 연출, 기존 매장보다 조명을 밝게 하고 디자인 요소를 강화한다. 사랑스럽고 생동감 있는 매장 구현으로 고객들에게 즐거운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그동안 구축된 H&B 스토어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사랑스럽고 생동감 있는 브랜드로 변경함으로써, 고객들과 함께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라며 “새로운 브랜드와 차별화된 콘셉트로 2030 여성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박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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