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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도난당한 고려불화, 꼼수로 한국 소유권 주장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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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기자
기사입력 2018-02-26

日정부 소유로 하지 않고 사찰 소유로 지정

‘고려 불화 찾기(재현) 운동본부’ 구성 절실, 세계에 알려야

 

▲ 아미타팔대보살도 (사진제공=김종선 화백)

 

일본정부가 우리 고려불화를 일본 정부가 소유권을 사찰 소유로 지정하고 있어 소유권을 주장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 고려불화는 우리가 도난당한 것으로 현재 일본에 140여 점, 세계각국에 20여 점 정도가 소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고려 불화는 조선 불화와는 달리 입체감과 색채감이 독특하고 뛰어나 현재 유네스코에서도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해 세계3대 아름다운 그림으로 선정하고 있는 귀한 우리민족의 유산이다.

 

하지만 이 유산이 고려시대 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도난 당해 지금은 한국역사학자들이 사진을 찍으려 해도 일본 사찰 주지승들 에게 사정을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고려 불화 재현 화가인 김종선(66세. 서울대 미대)화백은 최근 “일본이 긴 세월 동안 약탈한 고려 불화는 일본정부가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사찰 등에 소유권이 있다는 이유로 한국정부가 공식적으로 반환 권한을 행사치 못하게 하고 있다"며 "이는 일본의 얄팍한 수로 이와 같은 상황을 세계에 알리고 이를 찾고자 하는 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화백은 “얼마전 동국대 정우택교수(불교미술학과)가 일본에 있는 미공개 고려 불화를 일본 주지승에 사정하여 사진을 찍어와 언론에 공개 된 바 있는데, 이는 국가차원에서 움직임을 역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이같은 내용이 국내 뜻 있는 사람들에 알려지면서 바이오 기업인이 개인 돈으로 일본에서 고려 불화를 구입 국내 박물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또한 언론인 장익경 씨 등이 '고려 불화 찾기 운동본부'를 신설해 고려 불화의 중요성과 반환 캠페인을 범세계적으로 벌이자는 내용의 운동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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