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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소환 하루앞…檢, 핵심쟁점 ‘뇌물죄’ 입증할까

“다스 실소유주는 MB” 결론내린 檢…집중 추궁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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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3-13

“다스 실소유주는 MB” 결론내린 檢…집중 추궁할 듯

포토라인 서는 MB…김효재 전 의원 “대국민 메시지 있을 것”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검찰이 이 전 대통령의 의혹 중 핵심인 '뇌물죄'를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검찰은 오는 13일 이 전 대통령을 상대로 국가정보원, 삼성 등에서 110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의혹과 다스의 실소유주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할 예정이다.

 

이어 17억5천만원에 달하는 국정원의 청와대 상납금 대부분에 대해 이 전 대통령이 인지하고 있었는지, BBK 투자금 140억원을 회수하기 위해 삼성 등 대기업의 소송비 대납 과정에 개입했는지 등도 물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재산관리인인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 등 핵심 관계자들의 진술과 영포빌딩의 압수수색에서 입수한 자료들을 토대로 다스의 실소유주를 이 전 대통령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에 이 전 대통령측은 검찰의 공세를 적극 방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검찰이 모든 혐의에 대해 전제로 하고 있는 다스의 실소유주에 대해 반박할 수 있다면 무혐의까지 받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의 한 최측근은 "검찰이 혐의를 벌려놓기는 했지만 사실은 말 밖에 없다. 대응할 만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명박 정부 당시 정무수석을 지낸 김효재 전 의원은 13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검찰 수사가 정치보복이라는 생각에는 전혀 변함없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이 오는 13일 검찰청사 앞에서 대국민 메시지라기보다는 짧은 말씀을 할 것"이라며 "수사에 협조한다기보다는 갖고 있는 생각과 있었던 일에 대해 있는 사실 그대로 답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맹형규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논현동 자택에서부터 검찰에 출석하는 이 전 대통령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저널21 송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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