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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한통화로 ‘통신비 25%’ 할인받는다…위약금 등 조건없어

20% → 25% 전환시 잔여 약정기간 상관없이 위약금 유예…25% 요금할인 가입자 1천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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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8-03-14

20% → 25% 전환시 잔여 약정기간 상관없이 위약금 유예

25% 요금할인 가입자 1천만명 돌파

 

3월 중 이동통신 20% 요금할인, 즉 선택약정할인을 받고 있던 가입자들이 모두 25%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가입중인 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 1통만 하면, 잔여 약정기간에 상관없이 위약금을 면제받으면서 전환 가능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KT가 이달 중으로 기존 20% 요금할인 선택약정 가입자가 25% 할인약정으로 재약정할 경우 잔여 약정기간에 관계없이 위약금을 유예하는 제도를 시행할 것을 결정하면서,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모두 해당 제도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12일부터, SK텔레콤은 이달 5일부터 전환 위약금 유예 확대를 시행 중인 상황이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KT가 이달 중으로 기존 20% 요금할인 선택약정 가입자가 25% 할인약정으로 재약정할 경우 잔여 약정기간에 관계없이 위약금을 유예하는 제도를 시행할 것을 결정하면서,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모두 해당 제도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료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아울러 아직 25% 요금할인에 가입하지 않은 이용자 중 휴대폰 구매시 공시지원금을 받지 않았거나, 약정이 만료된 경우에도 가입중인 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 1통만 하면 통신비를 25% 절약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공시지원금보다 선택약정할인 혜택이 더 크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지난해 9월 요금할인율을 기존 20%에서 25%로 상향한지 약 6개월만에 순 가입자 수도 1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20% 요금할인의 경우 시행 이후 1000만명 돌파까지 약 2년 2개월이 소요된 것을 감안하면 20개월 가량 빠른 속도다. 25% 상향 이후 일평균 요금할인 가입자 수도 5만5343명으로 제도 시행 전보다 일평균 약 2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향조정 전 20% 요금할인 가입자 1552만명(2017년 8월말 기준)이 1년동안 제공받았던 요금할인 규모는 약 1조4900억원이었으나, 현재 요금할인 가입자 2049만명의 요금할인 규모는 약 2조2100억원으로 약 7200억원이 증가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소비자들에게 공시지원금보다 선택약정할인 혜택이 더 크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지난해 9월 요금할인율을 기존 20%에서 25%로 상향한지 약 6개월만에 순 가입자 수도 1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료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말 요금할인 가입자는 약 24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당 가입자들이 1년동안 받을 수 있는 요금할인 규모는 약 2조8100억원으로, 요금할인율 상향 전보다 약 1조3200억원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이용자 평균 가입요금수준(약 4만원선)을 기준으로 각 시점에서 요금할인 가입자가 1년동안 약정을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받을 수 있는 요금할인 규모를 산정한 수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공시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제도가 시장에 안착돼 많은 이용자들이 해당 제도를 잘 알게 됐고, 요금할인율 상향으로 할인 규모가 증가한 점이 가입자의 빠른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며 “20% 요금할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유예 확대 및 플래그십 단말의 자급제폰 출시확대도 향후 지속적인 요금할인 가입자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박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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