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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MB 저격수’ 강기정 “원칙따라 철저히 수사해야”

국회의원 임기내 소송과 벌금의 반복…“당과 함께 싸워 외롭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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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3-14

국회의원 임기내 소송과 벌금의 반복…“당과 함께 싸워 외롭지 않아”

강기정 후보 “빠져나가려고 할 수록 외로운 시간만 길어질 것”

 

▲ 강기정 전 의원 (사진제공=강기정 예비후보 사무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인 강기정 전 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악연을 언급하고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거듭 당부했다. 

 

강 전 의원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이 처음 국회에 입성했던 17대 국회에서 당시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자녀 위장취업과 세금탈루 의혹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11월 대정부 질문에서 강 전 의원이 밝힌 두 가지 의혹은 이 후보의 선거 악재로 떠올랐고 지지율 폭락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두 사람의 악연은 18대 국회에서도 이어졌다. 강 전 의원은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아내인 김윤옥 여사가 연루된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로비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청와대는 남 사장과 김 여사가 가까운 사이임은 인정하면서 로비 의혹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다. 남 전 사장은 지난해 검찰의 대우조선해양 비자금 조성 수사에서 200억원대의 기업비리 혐의로 구속됐다.

 

강 전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의 '저격수'로 활동하며 적지않은 보복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08년 MB악법 저지 투쟁 때 벌금 500만원, '청목회 사건'으로 벌금 90만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4대강 예산 날치기 저지 과정에서 벌금 1천만원을 받는 등 MB정권에 저항하며 남은 것은 '폭력의원'이라는 딱지와 소송 뿐이었다"며 "하지만 당 차원에서 변호사 비용을 대줘 함께 싸움을 해왔고 국민들의 응원이 끊이지 않아 한번도 외롭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강 전 의원은 "검찰 포토라인에 서는 전직 대통령을 보는 국민은 참담한 심정이다. 이 전 대통령은 말을 아낄 것이 아니라 진실을 고백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는 것이 전직 대통령으로서 마지막 한조각 양심을 지키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측근들이 모두 돌아선 MB는 빠져나가려 하면 할수록 죄의 수렁은 깊어지고 외로운 시간을 보낼 것"이라며 "검찰은 100억원대 뇌물 및 다스 실소유주 등 의혹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한 점 의혹 없는 수사를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저널21 송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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