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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댓글 정권, 댓글로 망할 수도…자유당 말기 느낌”

댓글공작 의혹 총공세 퍼붓는 한국당…“집권 초기에 무너지는 정권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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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4-16

댓글공작 의혹 총공세 퍼붓는 한국당…“집권 초기에 무너지는 정권 처음”

지방선거에 자신감…“기울어진 언론환경이어도 진실은 외면 못해”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의 댓글공작 의혹에 자유한국당이 총공세에 나서는 모양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댓글로 일어난 정권, 댓글로 망할 수 있다"며 날을 세웠다.

 

홍 대표는 16일 6.13 지방선거 정치공작 진상조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정권이 국정원 댓글로 시작을 해서 세월호 사건을 빌미로 탄핵하고 탄생한 정권"이라며 "댓글 공작을 지난 대선 때부터 해오고 최근까지 민주당과 긴밀히 연락하며 공작해온 것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꼭 느낌이 자유당 말기 같다는 그런 느낌을 받는다"며 "자신들에게 불리한 이야기를 한다고 고발해서 수사해보니 걸린게 자기편이었다. 그러니까 이번에는 또 거꾸로 자기편을 욕한다. 이게 자한당 말기 현상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문화저널21 DB / 자료사진)

 

홍 대표는 자신을 겨냥한 수사에 대해서도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에는 당 대표 발언도 이상한 사람이 고발하개 하고 당대표실에 대해 조사받으러 오라고 한다"며 "수행비서 전화번호도 3차례 조회했다. 야당 대표 행적을 이런 식으로 조사하는 것이 마치 자한당 말기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홍 대표는 "이번주 여론 조사도 소폭 반등했거나 소폭 하락했다고 나올 것"이라며 "보면 70%가 민주당 사람들이다. 그걸 국민여론조사라고 내놓는게 이 정권"이라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민심은 용수철과 같다. 누르면 누를수록 더 튀어 오른다"며 "과연 민심이 그러한지 선거 한번 해보자고 했다. 그래서 기울어진 언론 환경이라고 할지라도 진실은 외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김기식 사건 같은 경우에는 해임여부를 불문하고 그 사람의 범죄행위를 밝히는 것이 국민 앞에 제대로 된 야당의 도리"라며 "김기식, 김경수 두 사람에 대한 특검 추진을 원내대표와 상의해서 야당이 단합돼 진상을 밝힐 수 있도록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화저널21 송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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