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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네팔 지진피해 학교 재건 돕는 '우리훔&요가'

93회째 모임 진행, "요가인 아니어도 꾸준한 정기후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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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대식 객원기자
기사입력 2018-07-30

93회째 모임 진행, "요가인 아니어도 꾸준한 정기후원 가능"

 

2008년 부터 꾸준하게 진행돼온 요가인의 기부모임인 '우리훔&요가'가 93회째 진행됐다.

 

지난 28일 오후 경기도 일산시 요가유즈에서 ‘우리훔&요가’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나눔을 실천하는 요가 리더들과 새로운 요가 스타일을 경험해 보고자 하는 요가인들이 함께 하는 자리로 참가비는 전액 희망 브리지를 통해 네팔 지진피해지역  학교 재건비로 전달된다.

 

이 기부모임이 시작된 2008년부터 2015년 4월까지 모아진 수익금은 △초록우산 △아프리카 요가 프로젝트 △나눔의 집에 전달해 왔으며, 2015년 5월 ‘네팔 대지진’ 이후 열악한 환경 속에서 아직도 지진 피해가 복구되지 않은 네팔 오지의 아이들을 위해 무너진 학교를 재건하는 비용으로 전달하고 있다.

 

▲ 28일 오후 경기도 일산 요가유즈에서 개최된 ‘우리훔&요가’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민대식 객원기자


2015년 5월 ~ 2018년 6월까지 69,416,476원(이자 포함)이 전달된 가운데, 해외 원조 단체로부터도 소외돼 복구되지 않고 향후 지원도 불확실한 학교를 선정해 재건 사업을 진행했다.

 

그 첫 번째 결과물이 네팔 타나헌시의 마헨드리니 초·중등학교(Mahendri Ni Lower Secondary School)로 2016년 12월 재건 공사가 시작돼 2017년 3월 완공됐다.

 

이후에도 이 모임을 통한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기반으로 두 번째 재건 공사 학교로 히말라야 해발 2000미터에 위치한 쏠로쿰부 지역 차찰롱 마을의 쉬리 아마르 조티 초등학교(Shree Amar Jyoti Basic School)가 선정 돼 공사가 추진됐다. 

 

이 학교는 유아/유치부~8학년까지 총 307명 규모의 학교지만 접근성이 어려운 산간지역이라 자재의 구입과 운반, 복구 인력 조달등 열악한 상황으로 복구가 힘든 상황이었으나,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의 학교 복구에 대한 열의로 당초 2개 교실의 복구를 계획했지만 총 3개의 교실을 갖춘 한동의 건물을 올해 5월 완공했다

 

우리훔 우리요가는 네팔 정부로부터도 지원을 받지 못하고 열악한 환경속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네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매월 넷째주에 ‘우리훔&요가’를 진행하고 앞으로 다가올 9월에도 세계 평화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전 세계 요가인들과 함께 평화의 에너지를 모으는 ‘우리 글로벌 말라(Woori Global Mala)’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 행사는 전국 8개 도시(서울, 대전, 춘천, 부산, 김해, 여수, 제주)에서 동시 진행되며, 전세계 요가 커뮤니티가 함께 ‘세계 평화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하는 세계적 이벤트다.

 

한편, 우리훔 우리요가 관계자는 “여전히 무너진 건물에서 공부하고 있을 아이들에게 더 좋은 환경속에서 공부 할 수 있도록, 3번째 학교를 재건할 수 있게끔 요가인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한다”면서, “요가인이 아니어도, 요가 수련을 하지 않더라도 꾸준한 정기후원을 할 수 있으며, 작은 나눔이 세상에 큰 희망으로 전해 질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이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민대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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