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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3주년 앞두고 ‘건국절’ 카드 꺼낸 자유한국당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의 재조명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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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랑 기자
기사입력 2018-08-09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의 재조명 행사’ 진행

자유한국당, 광복절 앞두고 ‘건국절 카드’ 꺼내 들어

 

오는 8월 15일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이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또다시 건국절 카드를 꺼내들었다. 특히 국내에서 진보와 보수가 건국절을 놓고 뜨거운 논쟁을 벌이고 있다는 점에서 광복절에서 해당 논란이 다시 한 번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건국절과 관련해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재평가 논의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사진=문화저널21 DB/ 최재원 기자)

 

강효상 자한당 의원은 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의 재조명’ 행사를 개최했다. 더불어 이날 오후에는 심재철 자한당 의원과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포럼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기념 세미나’가 열린다.

 

다음 주인 13일에는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자유민주진영 대 민주진영 맞짱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광복절 당일인 15일에는 ‘건국 70주년 기념식’이 열릴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박수현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실장은 “촛불혁명을 통해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다. 촛불혁명 원인 중에는 박근혜 정부의 여러 가지 비리와 부정도 있었지만 역사 문제도 그 중 하나”라며 “건국절이라는 게 독립운동의 역사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태극기부대나 일부 극우세력들에게 ‘건국절’이라는 말로 결집을 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스스로 무덤을 파는 행위”라며 “박근혜 정부 하에서 추진됐던 국정역사교과서가 왜 폐지됐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이는 시대흐름을 읽지 못하는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연구실장은 해마다 계속되는 건국절 논란에 대해 “건국절이라 주장을 하는 게 그들의 생존 전략일 수 밖에 없다”며 “이들의 역사적 기반이 이승만, 박정희, 근대화인데 이를 포기하면 자신들의 기반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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