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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세대 인기도서는 ‘삶과 인생’ 교양인문학

전국 공공도서관 빅데이터를 통해 본 고령층 인기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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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진우 기자
기사입력 2018-09-19

60대 이상의 고령층에게 가장 인기 있는 도서가 있을까? 국립중앙도서관이 18일 공공도서관에서 60대 이상 이용자가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는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의 ‘백년을 살아보니’였다.

 

이같은 결과는 국립중앙도서관의 공공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도서관 정보나루’에서 최근 3여년간 대출데이터 약 2억9천만 건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분석한 결과로 문학류는 제외됐다.

 

실버세대가 가장 즐겨 보는 도서는 ‘삶과 인생’에 관한 인문학 도서였다. 상위 200권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삶과 인생’(42%)에 이어 역사(8.5%), 취미(8%), 건강(6.5%), 경제‧재테크(3.5%), 기타(1.5%)분야 순이었다.

 

특히 ‘백년을 살아보니’를 비롯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 받을 용기’, ▲아툴 가완디의 ‘어떻게 죽을 것인가’, ▲법륜의 ‘인생수업’, ▲법륜의 ‘지금 여기 깨어있기’등 상위 10위권 책 다수가  ‘삶과 인생’에 관한 도서였다.

 

2007~2010년에는 ▲법정의 ‘무소유’가, 2011~2014년에는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가장 많이 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학류에서는 우리나라 작가, 대하소설 작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60대 이상의 고령층이 가장 많이 대출한 문학 분야 도서는 조정래의 ‘정글만리’ 였으며, ▲한강의 ‘채식주의자’, ▲김진명의 ‘싸드’ 가 그 뒤를 이었다. 

 

문학 분야 도서 중 시니어 독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르는 압도적으로 한국소설(81%)로 나타났으며, 동시에 가장 인기 있는 작가는 조정래, 김진명을 비롯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하소설 작가들로 나타났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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