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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매거진 '향장' 60년 600호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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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진우 기자
기사입력 2018-09-28

▲ 1974년 2월호에 수록됐던 바캉스를 위한 패션·악세서리 (자료제공=아모레퍼시픽) 

 

60년간 발간된 뷰티 매거진 '향장'의 600호 발행을 기념하는 전시가 열린다.

 

아모레퍼시픽은 '향장' 600호 발행을 기념해 본사 1층에서 10월 1일부터 5일까지 '향기로 단장하다'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에서 60년 동안 600호를 발행한 '향장'은 국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뷰티 매거진이다. 아모레퍼시픽은 1958년 미용 월간지 '화장계'를 창간하며 당시에는 생소했던 패션 경향과 문화, 해외 소식 등을 전하기 시작했다.

 

▲ 1963년호 7~8월호 스타 인터뷰에 당시 인기배우 태현실과 김운하가 수록되어 있는 모습 (자료=아모레퍼시픽)

 

창간호부터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을 등장시켜 화제를 모았으며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1963년에는 '난초'로, 1972년부터는 '향장'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해 지금까지 발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화장 문화를 이끌어 왔다고 할 만큼 상징적인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

 

‘향기로 단장하다’ 전시는 60년 동안의 '향장'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으로, 당시 화제가 되었던 표지에서부터 광고, 기사 등 대표적인 컨텐츠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제안했던 화장법에 대한 정보로 시대별 화장 문화가 어떻게 유행하고 변화했는지 볼 수 있으며, 표지 모델의 변천사를 통해 한 시대를 풍미한 최고의 여성 배우들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향장'은 잡지 및 출판 역사에 있어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 받을 만큼 다채로운 컨텐츠를 구성해 발행해 왔다. 뷰티 정보는 물론 패션 트렌드, 사회 전반에 대한 전문가의 칼럼, 시와 단편소설 등의 문학작품까지 다양한 분야의 컨텐츠들을 함께 담아왔기 때문에 당시의 라이프스타일과 사회상까지 이번 전시를 통해 엿볼 수 있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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