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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가상현실로 바라본 비무장지대, 권하윤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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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기자
기사입력 2018-10-05

▲ 489 년, 2015, Virtual reality installation, 3D animation, color, stereoscopic, sound, 12분

 

VR로 비무장지대 DMZ를 느낀다면 어떤 기분일까. 3D 에니메이션, 실사촬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상의 공간을 표현한 전시가 있어 눈길을 끈다.

 

두산갤러리 서울은 권하윤 개인전 ‘LEVITATION'을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개최한다. 권하윤 작가의 이번 전시는 국내 첫 개인전으로 현실과 가상, 실제와 허구 사이의 경계를 다룬 영상작업을 선보인다.

 

권 작가의 영상작업들은 대부분 다큐멘터리 형식을 취하지만, 실제로는 타인의 기억과 이야기, 다양한 리서치 결과물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가상의 이야기를 다룬다. 작가는 직접 경험하지 않은 이야기들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구성해 이야기를 전달해주었던 사람과 보는 사람들 사이에 공동의 공간을 만들어, 이 공간 안으로 조금씩 들어가게끔 이야기를 이어나가며 공간 속 감각들을 느끼게 한다.

 

권하윤은 지난해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작가로 프랑스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영상 작업을 통해 프랑스의 팔레 드 도쿄, 오스트리아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및 다양한 필름, 비디오 페스티벌에서 수상한 바 있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cjk@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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