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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체포과정서 피습되는 경찰 연간 512명

평상시 보호장구 대비 부족, 총기사용 매뉴얼 지나치게 엄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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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수습기자
기사입력 2018-10-11

범인 수사 또는 체포과정에서 피습을 당하는 경찰이 연간 512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연간 512명의 경찰관이 범인 수사 또는 체포과정에서 피습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범인 피습에 의한 순직 공상 현황표. (표 제공= 소병훈 의원실)

 

범인 피습에 의한 순직 공상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총 2562명의 경찰관, 연평균 512.4명의 경찰관이 피습을 당했으며 3명이 순직했다.

 

현재 경찰청에서는 보호장구가 준비돼 있으나 방탄 방검복, 헬멧 등은 강력 사건임을 인지한 후 장비를 구비하기 때문에 일반 순찰시 강력 범죄와 맞부딪힐 경우에 제대로 대처하기 어려워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뿐만 아니라 현행 총기사용 매뉴얼이 지나치게 엄격하여 현장 대응력이 떨어져 오히려 위험을 초래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대해 소병훈 의원은 “연간 500여명이 넘는 일선 경찰관들이 실제로 범인들에게 피습을 당하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 노출되는 경찰관은 더욱 많을 것”이라며 “매뉴얼 개선, 장비 보급 뿐만 아니라 정당한 직무집행에 따른 진정 민원으로부터의 보호 등 일선 경찰관이 직무집행에 안심하고 전념할 수 있도록 종합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 줄 것”을 경찰청에 당부했다.

 

문화저널21 박성준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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