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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RSV 바이러스 이어 홍역까지…전염병에 몸살

RSV감염 신생아 환자 현재까지 31명, 홍역환자는 총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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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
기사입력 2019-01-11

RSV감염 신생아 환자 현재까지 31명, 홍역환자는 총 9명

질병관리본부 “영아나 면역력 저하된 사람에서 유행할 가능성 있어”  

 

최근 대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퍼진 전염성 호흡기 질환 RSV바이러스에 감염된 신생아 수가 31명으로 늘어난데 이어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한 환자들을 중심으로 잇달아 홍역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RSV 감염 신생아 환자가 10명 추가로 늘어나 총 3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17명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6명은 외래진료 중이다. 

 

그런가 하면 지난달 17일 대구에서 첫 홍역환자가 발생한 이후, 11일까지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는 영유아와 의료기관 종사를 포함해 총 9명에 달한다. 현재 9명 중 5명은 격리해제 됐지만 여전히 4명은 격리입원 중인 상황이다.

 

RSV 바이러스에 이어 홍역까지 돌면서 현재 대구 일대는 비상사태다. 현재 대구시 보건당국은 역학조사 및 접촉자 관리를 진행 중이며, 홍역 예방접종을 당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홍역 환자와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의료인 등 보건의료기관 종사자는 접종력 및 홍역 항체가 없는 경우 MMR백신을 2회 접종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홍역은 홍역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발진성 질환으로 잠복기는 평균 10~12일이다. 사람에 따라 잠복기가 21일까지도 나타날 수 있다. 

 

홍역은 호흡기 분비물 등 비말이나 공기감염을 통해 전파되며 발병이 이뤄지면 고열과 기침을 시작으로 홍반성 발진이 목뒤와 귀 아래에서부터 온몸으로 퍼지게 된다. 발진이 나타나고 4일까지 호흡기 격리가 필요하며 안정을 취하면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면 시간경과에 따라 호전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생후12~15개월, 만 4~6세에 MMR백신을 2회 접종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률이 높지만, 아직 접종시기가 안된 영아나 면역력이 저하된 개인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적기에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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