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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림·AJ바이크, 전기이륜차 사업 공동 추진

커넥티드카·제조·대여 “1위 사업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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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영 기자
기사입력 2019-05-16

배달대행업체 대상 관제·공유 서비스 추진

퍼스트-라스트 마일잇는 모비리티 계획

 

커넥티드카의 KT와 이륜차 제조업체 대림오토바이, 이륜차 대여업체 AJ바이크 등 각 부문의 1위를 자임하는 업체가 전기이륜차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이들 3개 회사는 16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사옥에서 ‘EV(Electric Vehicle) 모빌리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 서비스를 포함한 EV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전기이륜차는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존의 내연기관을 전기 모터로 대체해 탄소 배출량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이 장점인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짧은 운행 거리와 오랜 충전시간의 한계로 이용이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 KT, 대림오토바이, AJ바이크 관계자들이 ‘EV(Electric Vehicle) 모빌리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와 대림오토바이, AJ바이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전기이륜차의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배터리 공유 서비스를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배터리 공유 서비스는 전기이륜차 이용자가 인근에 설치된 배터리 스테이션에서 다 쓴 배터리를 반납하고, 충전이 완료된 배터리를 교환해 즉시 사용하는 서비스다. 배터리를 오랜 시간 충전해야 하는 플러그인 방식과 달리 수 초 만에 배터리를 갈아끼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3월 기준 커넥티드카 점유율 47%1위 사업자인 KT는 전기이륜차 관제와 배터리 공유 플랫폼을 개발하고,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이용자는 KT가 개발한 스마트폰 앱 형태의 플랫폼을 통해 배터리 스테이션의 위치와 배터리 잔량 등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이륜차 제조 부문 1위 업체인 대림오토바이와 이륜차 대여 1위 사업자인 AJ바이크는 배터리 공유형 전기이륜차를 개발하고, 퀵서비스, 프랜차이즈, 배달대행업체 등 B2B 고객 유치를 통해 서비스 상용화의 기반을 조성한다.

 

이들 3사는 분야별 리딩 사업자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배터리 공유 서비스 기술 표준화를 비롯해 전기이륜차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 개인 이용자들이 곳곳에 배치된 전기이륜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퍼스트 마일(First Mile)과 라스트 마일(Last Miale)을 잇는 신규 모빌리티 사업으로 확대한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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