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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진쑥에센스’ 파동 후폭풍…식약처, 에센스 검사 착수

천연추출물로 구성된 에센스 38품목 포함 52개 제품 검사 진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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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
기사입력 2019-06-11

천연추출물로 구성된 에센스 38품목 포함 52개 제품 검사 진행키로

대장균‧녹농균 등 검출여부 등 확인…위반시 행정조치 예고

 

블리블리의 인진쑥에센스에서 곰팡이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논란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가중되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장품 에센스 제품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

 

식약처는 11일 화장품 에센스 제품을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해 시중에 유통중인 52개 제품을 수거해 미생물 등을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3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추천이 완료된 청원 110건 가운데 6438건의 추천을 받은 ‘화장품 에센스’ 제품 청원요청에 대해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6월5일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검사대상으로 채택됐다. 

 

이번에 채택된 청원은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화장품 에센스를 구입하고 곰팡이로 추정되는 검은반점이 발견됐다”며 제품의 성분분석 등을 통해 안전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내용이 골자다. 

 

문제가 된 에센스의 경우, 천연추출물인 인진쑥 추출물로 구성된 것인 만큼 식약처는 소비자 불안감 해소를 위해 천연추출물로 구성된 에센스 38품목 및 청원에서 검사 요청한 업체의 14개 제품 등 총 52개 제품을 검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블리블리의 인진쑥 에센스 외에도 쑥 추출물 등으로 만들어진 다수의 화장품들이 줄줄이 검사 대상에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검사항목은 청원관련 항목인 미생물한도(총호기성생균수)와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까지 총 4개 항목이다. 검사 결과는 7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대상으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거나, 소비자가 오인 또는 혼동할 우려가 있는 허위‧과대광고 행위도 함께 점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위반행위가 확인된 제품은 회수‧폐기 등의 행정처분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임블리 호박즙 곰팡이 사태 이후 블리블리의 인진쑥 에센스 제품에서도 이물질이 보였다는 논란이 일면서 시중에 판매되는 에센스 제품의 안전성에 대해 소비자들이 크게 우려한 바 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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