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5월 고용률 67.1%… 29년 만에 최고

‘고용 개선 추세로 전환’ 기대 고조

가 -가 +

성상영 기자
기사입력 2019-06-12

통계청 5월 고용동향 발표

전년比 고용률 0.1%p 상승

취업자 259000명 증가

제조업·40·남성은 과제로

 

1989년 통계 작성 이후로 고용률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관련 지표와 관련해 오랜만에 좋은 소식이 전해지며 고용 개선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64세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1%p 오른 67.1%을 기록했다. 이는 1989년 고용률 통계를 낸 이후 최고이고, 19905월 이후 2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와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고용률이 상승했다. 특히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같은 기간 0.9%p 급상승했다. 30대의 경우 지난해 5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40대는 0.7%p나 떨어진 79.2%를 기록했다.

 

▲ 자료제공=통계청

 

취업자 수는 259000명 늘어난 27322000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119000명 증가에 그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취업자 수는 2263000, 325만 명을 기록했다. 4월에 171천 명 증가하며 10만 명대로 떨어졌으나 이번에 다시 20만 명대를 회복했다.

 

실업자는 1145000명으로 이 기간 24000(2.2%) 늘었다. 그러나 이는 경제활동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체적인 파이가 커지면서 실업자도 덩달아 늘어난 것이다. 오히려 실업률은 4.0%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변화가 없었다. 고용률 증가가 두드러진 15~29세 청년층의 경우 실업률이 0.6%p 하락하며 10% 아래로 개선됐다.

 

다만 업종별로는 제조업, 연령별로는 40, 성별로는 남성의 고용지표 악화는 과제로 남았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73000명 감소했고, 40대는 177000명 감소했다. 특히 40대 중에서도 남성 취업자 수 감소폭은 115000명으로 여성(-62000)을 압도했다. 제조업 구조조정과 40대 인구 감소(-155000)가 주원인으로 보이지만, 경제의 뼈대나 다름없는 이들이 고용의 취약계층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세밀한 관찰이 요구된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1월 이후에 고용률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개선 기미가 있지 않나 판단하고 있지만, 다음 달 고용률의 증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관련기사


    Warning: Invalid argument supplied for foreach() in /home/ins_news3/ins_mobile/data/ins_skin/l/news_view.php on line 79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문화저널2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