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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협상테이블 마주 앉은 르노삼성 노사

노조, 12일 오후 전면파업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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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영 기자
기사입력 2019-06-12

전면파업과 직장폐쇄로 극한 대치 상황에 이르렀던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12일 오후 다시 협상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노조는 파업을 풀었고, 회사는 직장폐쇄를 철회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이날 부산공장에서 고용노동부 중재로 대치를 중단하고 교섭을 재개하는 데 동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시작된 노조의 전면파업은 닷새 만에 일단 막을 내렸다. 공장 정상가동은 조합원들이 복귀하는 13일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회사 측은 노조의 파업 철회에 따라 야간조를 다시 운영키로 했다. 르노삼성 측은 지난 11일 야간조 운영 중단과 파업 참여 조합원의 공장 출입을 막는 부분 직장폐쇄를 공고했다. 12일 부분 직장폐쇄가 이루어졌지만, 오후 들어 극적으로 철회된 것이다. 이에 따라 주간만 돌아가던 생산라인은 주·야간 모두 가동에 들어간다.

 

지난해 4월부터 2018년 임금 및 단체교섭을 진행한 노사는 12개월이 다 되도록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60여 차례의 부분파업 끝에 지난달 어렵사리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지만, 노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이 좌절됐다. 이후 노사는 끝을 모르고 평행선을 달렸다.

 

고용노동부 중재로 노사가 한발씩 물러서기로 하면서 난항을 겪던 교섭이 풀릴 실마리를 찾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미 노조 측이 기본급 동결을 수용한 적이 있는 만큼, 타결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이 과정에서 조합원들의 뜻을 모을지 여부가 관건이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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