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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매각 공고…구원 투수는

아시아나항공 ‘통매각’ 원하는 금호산업·채권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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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랑 기자
기사입력 2019-07-22

아시아나항공 매각 공고일 ‘성큼성큼’

SK그룹 참여 여부 흥행 성공 여부될 듯

아시아나항공 ‘통매각’ 원하는 금호산업·채권단 

 

아시아나항공 매각 공고일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보군에 어떤 기업들이 포함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 공고일이 정확하지 않지만 업계에선 이달 중에 공고가 나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보군 중 가장 자금력이 높은 SK그룹의 참여 여부가 흥행 성공의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해 금호그룹과 채권단은 이달 중으로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나선다. 매각 주간사는 크레디트스위스(CS)로 매각 공고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의 재무·실적 현황 등을 담은 투자설명서(IM)을 배포한다. 

 

▲ 사진=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캡처

 

앞서 지난 4월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결정된 후 ▲SK ▲한화 ▲CJ ▲애경 등 굴지의 기업들이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된 바 있다. 해당 기업들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일제히 “관심 없다”고 발언했지만 매각 공고일이 가까워짐에 따라 이들의 입장에도 변화가 생길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우선 채권단과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에어부산 ▲에어서울 ▲아시아나IDT ▲아시아나에어포트 등 계열사를 묶어 파는 통매각을 추진한다. 

 

에어부산 등 아시아나항공 계열사의 일부만을 인수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분리매각을 외치고 있지만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등은 사업적으로 다양하게 결합이 돼 있어 분리하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점을 따져봤을 때 SK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가장 적합한 기업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SK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경우 SK이노베이션을 통한 항공유 공유, SK하이닉스의 반도체 물량 수송 등을 통해 각 계열사끼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더욱이 SK그룹이 M&A를 통해 사세를 확장해왔다는 점 또한 아시아나항공 인수의 가장 유력한 후보라는 점을 부각시킨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매각 전(戰)은 ‘어떠한 기업이 돈을 많이 써서 인수하느냐’가 아닌 ‘아시아나항공을 살릴 기업이 어디냐’가 초점이 될 것”이라며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매각 공고와는 달리 매각은 올해를 넘길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예비 입찰을 마쳐 오는 10월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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