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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 보험료 늘고 혜택 줄어들 듯

수익률 감소, 결국 소비자 혜택 및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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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랑 기자
기사입력 2019-07-23

한국은행, 지난 18일 기준금리 인하 

보험사들 자산운용 수익률 감소할 듯

수익률 감소, 결국 소비자 혜택 및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한국은행이 지난 18일 기준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보험사들의 자산운용 수익률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보험사들의 자산운용 수익률 감소는 곧 보험소비자들에게도 보험료 인상이라는 직접적 타격으로 이어진다. 

 

더욱이 보험업계가 고령화 및 저출산 등으로 악화된 상황에서 금리 인하는 보험업계에 역마진 현상을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최저보증이율, 추가 납입 기능 등 소비자 혜택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기준금리 인하로 보험소비자들의 보험료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서 보험사들은 지난 2000년대 초 높은 최저보증 이율을 보장하는 고금리 상품을 통해 수익을 얻어왔다. 하지만 1%대 금리 빙하기가 다시 도래하면서 고금리의 보험금을 지급해야 할 자산운용의 수익이 점차 감소했다. 결국 보험사들이 수익보다 더 많은 지출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따라서 보험업계는 이달 공시율을 평균 0.02~0.03%p 낮춘 상황이다. 우선 업계 1위인 삼성생명은 7월 금리연동형 연금보험의 공시이율을 2.61%에서 2.58%로 인하했다. 이어 한화생명과 교보생명도 2.58%로 각각 0.02%p, 0.03%p 내렸다.

 

더욱이 일부 보험사는 종신보험에 그나마 남아 있던 일시적 추가납입 기능을 삭제할 방침이다. 일시적 추가납입 기능은 목돈이 생길 경우 보험료를 추가로 납입할 수 있게 한다. 그러나 해당 기능에도 최저보증이율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저금리 기조인 상황에선 역마진을 일으킬 수 있다.

 

기준금리 인하로 공시이율이 낮아짐에 따라 고객들이 받는 환급금도 감소하게 된다. 이는 기준금리 인하 전보다 많은 보험료를 내면서 환급금은 적어 보험 소비자들 입장에선 피해를 입게 된다. 뿐만 아니라 뿐만 아니라 보험 상품의 수요와 구매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미 보험사들이 손해율 상승과 투자수익률 악화로 골치를 썩고 있다”며 “기준금리 인하의 여파는 보험사, 소비자들에게도 좋지 않은 여파를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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