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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37억·이재용 0원… 재벌 보수 1위는 故조양호

2019 상반기 주요 기업 보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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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영 기자
기사입력 2019-08-19

조양호 702, 퇴직금 빼면 신동빈이 1위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급여 대폭 인상

이재용 삼성 부회장 급여 0원·배당 1399억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주요 기업 오너와 임직원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374000만원, 아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0억원을 받았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번에도 별다른 보수를 받지 않았다.

 

지난 14일 주요 기업이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양호 회장은 대한항공과 한진칼, 한진, 진에어 등 5개 계열사에서 급여와 퇴직금을 포함해 총 702억원을 받았다. 이 중 6474500만원이 퇴직금이다. 조 회장은 지난 48일 미국에서 급작스럽게 타계한 이후 수백억원의 퇴직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2위에는 구본준 전 LG그룹 부회장이 올랐다. 지난 3월 퇴임한 구 전 부회장은 퇴직금 984200만원을 포함해 총 121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3위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차지했다. 신 회장은 순수 급여로 793600만원을 받았는데, 이는 퇴직금과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등을 제외하면 재벌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재계 서열 2위인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우 오너에게 지급된 보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 아니었다. 정몽구 회장은 현대차에서 22억원, 현대모비스에서 154000만원, 3740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9월 총괄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하고 올해 3월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상반기(8억원)보다 대폭 인상된 20억원을 받았다.

 

재계 서열 1위인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은 급여를 한 푼도 받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72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된 이후 급여를 받지 않고 있다. 단 부회장직에 따른 보수를 받지 않았을 뿐 지분에 따른 배당은 지난해에만 1399억원에 달한다.

 

한편 상반기 순수 급여 2위는 664500만원을 받은 허창수 GS그룹 회장이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624800만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4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385000만원으로 그다음이었다. 아버지 고 구본무 회장에 이어 경영권을 넘겨받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급여는 321200만원이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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