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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SUV의 끝,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 뜯어보니

사전계약 시작… 내장 렌더링 및 사양·가격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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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영 기자
기사입력 2019-08-21

웅장한 디자인에 고급 편의사양 대거 적용

첫 출시 후 부분변경만 2번째, 신차급 변화

플래티넘·마스터즈 트림, 4700~5210만원

 

국산 SUV 중 최고급 차량인 기아자동차의 모하비 더 마스터(MOHAVE the Master)’의 사전계약이 21일 시작됐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기아차가 지난 2008년 모하비를 처음 출시한 이후 두 번째로 내놓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첫 번째 부분변경은 출시 후 무려 8년 만인 2016년에 이뤄졌는데, 3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이 아니라 또다시 부분변경으로 나왔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주요 안전·편의사양과 내관, 앞서 발표한 외관을 보면 완전변경에 가까운 부분변경이라는 느낌이다. 기아차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모하비 더 마스터의 콘셉트 버전인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보였는데, 당시 정통 SUV의 면모를 잘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 기아자동차의 ‘모하비 더 마스터(MOHAVE the Master)’의 사전계약이 21일 시작됐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외부와 내부 렌더링 이미지. (사진제공=기아자동차)

 

수치상 차체 크기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없다. 전장은 4930mm, 축거(휠베이스)2895mm로 이전 모델과 같고, 전폭은 1920mm5mm 늘어난 반면 전고는 1790mm20mm 낮아졌다.

 

시각적으로는 다가오는 변화는 작지 않다. 기아차는 전면부에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볼륨감을 더한 후드 캐릭터 라인으로 강인한 이미지를 담았다. 특히 사각형 램프를 수직으로 늘어선 모양으로 배치한 버티컬 큐브디자인의 주간주행등을 채택하면서 단단함을 표현했다. 버티컬 큐브 패턴은 리어 램프에도 적용돼 통일감을 줬다.

 

파워트레인은 이전 모델과 같은 최고출력 260마력(PS), 최대토크 57.1kgf·mV6 3.0리터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또 전 트림 4륜 구동이 기본이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프리미엄 SUV 답게 많은 안전·편의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와 하이빔 보조(HBA) 등은 물론 정차 후 재출발이 가능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고속도로 주행보조(HDA)가 포함된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이 기본이다. 스마트키를 지니고 차량 뒤쪽에 3초 정도 서 있으면 뒷문이 열리는 스마트 파워 테일 게이트와 안전하차 보조 경고음(SEA)도 기본 사양에 포함됐다.

 

이외에도 전자식 4륜 구동과 함께 터레인 모드(Terrain Mode·험로주행 모드)’를 탑재해 진흙, 모래, 눈길 등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구동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대신 선택품목을 제외한 가격은 이전 모델보다 200~300만원 정도 비싸게 책정될 전망이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트림은 플래티넘과 마스터즈 두 가지로 운영된다. 기아차가 공개한 사전계약 참고용 가격 범위는 플래티넘 4700~4750만원, 마스터즈 5160~5210만원이다.

 

기아차는 9월 중 모하비 더 마스터를 국내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렉시콘 팩’(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후석 취침모드·대화모드 등 포함) 옵션을 무상으로 장착해 준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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