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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조울증 환자 매년 증가…노인 우울증 ‘심각’

최근 5년간 우울증은 28.6%, 조울증은 26.6% 증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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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
기사입력 2019-09-11

최근 5년간 우울증은 28.6%, 조울증은 26.6% 증가해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 기준 60대 이상 노인 우울증 비중 높아

남성보단 여성 환자 많아…남인순 의원 “정부의 다각적 역할 필요”

 

우울증과 조울증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들이 해마다 증가해 최근 5년간 약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연령대에서 환자들이 늘어났지만, 특히 60대 이상 노인 우울증의 비중이 눈에 띄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수는 2013년 58만4949명에서 2018년 75만2211명으로 28.6% 증가했고, 조울증 환자수는 2014년 7만5656명에서 2018년 9만5785명으로 2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은 2018년도 기준 전체 75만2211명의 진료인원 중 여성이 66.5%, 남성이 33.5%로 여성이 남성보다 2배 가량 많았다.

 

우울증 환자의 경우 연령별로는 △10대 4.9% △20대 13% △30대 12% △40대 13.3% △50대 16.2% △60대 17% △70대 15.6% △80대 이상 7.8%로 나타났지만,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으로 환산하면 전체 1473명을 초과하는 연령대는 △60대 2223명 △70대 3606명 △80대 이상 3837명으로 60대 이상 노인 우울증의 비중이 두드러졌다. 

 

조울증은 2018년도 기준 전체 9만5785명의 진료인원 중 여성이 59%, 남성이 41%로 조울증 역시도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울증 환자의 경우 연령별로는 △10대 4.4% △20대 17.8% △30대 16.5% △40대 16.9% △50대 15.7% △60대 12.1% △70대 8.7% △80대 이상 7.5%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으로 환산하면 전체 187명을 초과하는 연령대는 △20대(247명) △30대(212명) △40대(191명) △60대(201명) △70대(257명) △80대 이상(468명)으로 나타났다.

 

남인순 의원은 “전 연령층에서 우울증과 조울증으로 진료를 받는 국민들이 증가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며 “정신건강 문제발생시 적극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강화해 나가는 등 세심한 정신건강 대책이 필요하다. 더 나아가 일자리·주거문제 및 차별·폭력 등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을 줄이기 위한 정부의 다각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명절 때마다 문제가 돼왔던 명절스트레스에 대해서도 적절한 대비나 조치가 필요하다며 “한가위 연휴를 맞이해서 나홀로 있을 수 있는 가족·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배려할 수 있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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