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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반말문화’에 직장인 80% “상호존대가 좋아”

직급·호칭 없애고 수평 지향하는 조직문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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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영 기자
기사입력 2019-09-16

잡코리아 직장 내 반말 사용 현황조사

상사의 반말 싫다” 40%… 남녀 온도차

 

최근 직급과 호칭을 단순화하고 지위고하에 상관없이 수평적인 관계를 정착시키려는 기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직장인 대다수가 직장 내 존댓말 사용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431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반말 사용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7%가 직급, 연령과 상관없이 직원들 간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답했다. 어떤 경우라도 직장 내에서는 반말 사용을 반대한다는 응답은 30.4%에 달했다.

 

 

그러나 당연한 결과이겠지만, 많은 기업에서 상사가 직급이 낮은 직원에게 반말을 사용하고 있었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74.6%현재 근무 중인 직장 내에서 반말이 사용되고 있다고 답했으며, 그중에서도 상사가 부하 직원에게 반말을 사용하는 경우가 67.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나이가 많은 사람이 어린 직원에게(57.2%),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사람끼리(56.0%) 반말한다는 답변이 나왔다.

 

상사의 반말이 싫다는 응답도 40.4%나 됐다. 특히 남성(29.9%)보다 여성(45.2%)이 상사의 반말에 대해 무례하게 느껴져서 싫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크게 상관없다는 답변은 여성(46.6%)보다 남성(57.4%)10.8%가량 많아 성별에 따른 온도차가 컸다.

 

한편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직장 내 반말이 허용되는 관계는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직원끼리’(59.3%)였다. 동기나 동갑내기끼리 서로 반말하는 것은 괜찮다는 응답도 48.4%로 비교적 많았다. 반면 나이(26.7%)나 직급(15.2%)에 따라 반말해도 괜찮다는 답변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어떤 경우라도 공적인 관계를 맺는 직장 내에서는 반말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은 30.4%였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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