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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향성 보도로 권위 실추한 지상파 방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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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국 기자
기사입력 2019-10-08

‘조국 사태’가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키면서 보수·진보 진영 간 대규모 세몰이 군중집회 개최 등으로 사회 전체가 이념 전쟁터로 빠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KBS 등 지상파 방송들의 보도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지상파 방송사의 편향보도

진영대결 격화로 권위 실추

 

조국 사태가 이념전쟁을 격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KBS 등 지상파방송 3사의 편향보도가 보수진영의 반발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중도층의 불신을 초래해 ‘정권 나팔수’란 비난여론이 일어나는 등 스스로 권위를 추락시키고 있다.

 

‘조국 사태’로 지지층이 무너지면서 각 15% 내외의 양극단 세력들은 여론 흐름을 자신들 쪽으로 희귀시키려 발버둥 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언론들이 재빨리 주도하고 있는 것이 현재 상황이다. 그 중에서도 KBS, MBC, SBS 등 지상파들의 방송들이 이를 주도하고 있는 것이 현재 상황이다.

 

‘조국 사태’를 둘러싸고 현재 벌이고 있는 진영 간의 극렬한 대립과 군중집회 방송·보도를 둘러싼 양극단 세력들이 아닌 다수의 중도 층은 KBS, MBC, SBS 등 지상파들이 공정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정치적으로 편향된 보도를 일삼고 있다면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조국 사태’로 불거진 보수·진보 진영의 대규모 군중집회 등과 관련하여, KBS 등 지상파 3사는 보수 진영의 '광화문 '조국 반대' 집회는 소극적으로 다루고 반면, '조국 사수' 진보 진영 집회는 헬기까지 띄워 현장을 생중계하면서 대대적으로 보도한 것은 팩트다.

 

특히, KBS는 진보진영의 집회영상을 인터넷 언론사에 제공하여 보도케 했고, MBC는 50m 높이의 카메라용 크레인까지 세워 "참가자 수 300만 명"이란 주최 측 주장을 톱뉴스로 보도했다. 더하여 보수 진영의 집회를 "쿠데타 선동"이라는 여당 지도부의 목소리까지 방영했다.

 

이쯤 되면 보수진영 집회는 ‘내란집회’, 진보진영 집회는 ‘구국집회’로 인식되어질 정도다.  정말 그럴까? ‘조국 사태’를 불거진 현재의 혼란 상황이 보수진영의 ‘내란집회’와 진보진영의 ‘구국집회’ 양상이란 말인가? 솔직히 이에 동의하는 사람들은 진영논리에 함몰된 극렬인사들 외에는 전무하다. 그럼에도 주요 지상파 방송들은 진보진영의 집회가 정의의 외침인양 (편파)보도한다는 의구심이 일고 있다.

 

특히, KBS의 집회보도 등과 관련하여, KBS 공영노조는 "시민들이 '편파왜곡 방송하는 KBS는 문 닫아라'고 조롱했다"면서 참회를 목소리를 내기까지 했다. 더하여 MBC 노조는 "서초동 집회는 자발적이고 광화문 집회는 '야당의 동원'이란 프레임을 짜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언론이길 포기했다는 참담한 심경까지 발표했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지난 4일 “방송3사가 지난 주말 검찰개혁 집회의 200만 명을 잔뜩 부각하더니, 광화문 집회는 한국당이 300만 명이라고 자체 추산했다고 평가절하 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광화문 집회를 KBS는 17번째, MBC는 9번째, SBS는 5번째로 겨우 한 꼭지만 보도했다”면서 “서초동 집회를 국정농단 촛불집회 이후 최대 촛불이라고 보도했던 언론사들이 광화문 집회는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축소보도 했다”고 보도를 비판했다.

 

자유한국당의 이런 지적과는 관계없이 현재 많은 사람들은 KBS 등, 지상파 방송사들의 편파·불공정 방송에 의아해하면서, KBS 시청료 거부 운동 움직임을 확산시켜나갈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절대 다수 중도 서민층들은 검찰개혁을 외치는 진보와 정부지지층들의 집회는 확대 재생산 보도하면서도, 정부 비판적인 보수집회는 의도적으로 축소시키고 있다고 판단하는 상황이다.

 

이런 의구심의 증폭으로 지난 3일 광화문 집회에서 자유한국당 등 야당 지지와는 관련 없는 중도, 서민충이 대거 참석하여 정부를 규탄하는 이례적인 일까지 벌어졌다. 이는 9일에도 되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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