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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배 국민銀 노조 위원장 “강한 금노 만들겠다”

박홍배 위원장, 김동수·박한진 후보와 한 팀 이뤄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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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랑 기자
기사입력 2019-11-21

박홍배 위원장, 김동수·박한진 후보와 한 팀 이뤄 출마

유주선 금융노조 사무총장과 맞대결

 

박홍배 KB국민은행 노동조합 위원장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 위원장 선거에 출마한다. 앞서 박 후보는 3년 전 국민은행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사측의 선거개입으로 1차 선거 당선 무표, 2차 선거 등록무효과정을 이겨내며 노조위원장에 당선된 바 있다.

 

더욱이 올해 1월 8일 국민은행 총파업을 주도하며 금융권 노조 내에서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차세대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국민은행 노동조합은 선거 등록 마감일인 지난 20일 박홍배 위원장이 금융노조 위원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 발언하는 박홍배 KB국민은행지부 위원장. (사진=문화저널21 DB/자료사진)

 

아울러 박 후보는 김동수 수석부위원장 후보(현 SC제일은행지부 위원장), 박한진(사무총장 후보(현 기업은행지부 부위원장)와 한 팀을 이루어 출마했다.

 

박 후보가 출마를 공식화 한 금융노조는 시중은행 및 국책은행, 국책공공기관 및 금융서비스기관 등 37개 지부, 조합원 10만 여명이 가입돼 있는 대한민국 대표 산별노조다.

 

박 후보의 주요 공약으로는 ▲직무성과급제 도입 저지, ▲KPI제도 개선을 통한 과당경쟁 중단, ▲여성 및 저임금직군 임금차별 해소 및 처우개선, ▲남성 육아휴직 1년 의무화, ▲정부, 여당, 금노 정책협의회를 통한 국책금융기관 경영자율성 확보, ▲노사정협의체 신설을 통한 지역은행 발전방향 마련 등이다.

 

박 후보는 “언론에서 예상한대로 현 집행부 사무총장과 부위원장이던 유주선, 한창규 후보가 결국 단일화를 할 정도로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보다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포지티브 선거를 통해 세대교체를 이루고 금융노조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금융노조 집행부가 성과를 만들어 냈음에도 불구하고 ‘위상’ 논란에 휩싸인 원인은 정체된 노동운동 방식과 현장과의 괴리, 비효율적인 집행부 운영에 있다”고 진단하며 “과감한 혁신과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집행부를 건설해 사람중심의 노동복지사회를 선도하는 금융노조, 산별노동운동을 선도하는 금융노조, 금융산업 지배구조 개선과 경제민주화를 선도하는 금융노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금융노조 위원장 선거는 다음 달인 12월 19일에 치러지며, 유주선 금융노조 사무총장과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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