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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인천도시철도 LTE-R 사업 수주

올해 최대 철도 통신망 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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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영 기자
기사입력 2019-12-02

▲ 지난 2017년 LTE-R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김포도시철도에서 SK텔레콤 직원들이 영상통화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인천도시철도의 철도 통신 시스템을 신형으로 바꾸는 사업을 수주했다. 이로써 SK텔레콤은 올해 가장 많은 철도 통신망 사업 우선협상자로 올라선다.

 

인천광역시와 SK텔레콤은 지난달 29일 인천 연수구 송도랜드마크시티역에서 LTE-R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측은 인천 1·2호선에 음성 위주의 통신 시스템(VHF) 대신 LTE-R을 적용한다. 대상 사업 구간은 인천 1호선이 총연장 29.4km29개 역, 2호선은 총연장 29.1km27개 역이다.

 

LTE-RLTE 기술을 철도에 적용한 무선 통신 시스템이다. 음성과 영상은 물론 각종 대용량 정보를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다. 예컨대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하거나 그룹 통화를 지원해 다양한 방식으로 관제실, 기관사, 역무원 등이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덕분에 도시철도 운행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인천도시철도 전체를 아우르는 LTE-R 주제어장치(EPC)를 포함해 센터 시스템을 인천교통공사 중앙관제실에 구축한다. 또 국제업무지구역에서 송도랜드마크시티역까지 본선에는 LTE-R ·수신 설비를 설치하고, 신설 정거장에는 LTE-R 관제·정거장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사업을 내년 12월 말까지 마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사업 수주로 SK텔레콤은 서울·부산·인천·김포 등 도시철도의 메인 센터 관제 시스템을 모두 구축하게 됐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 부전-마산 간 복선전철, 서울 7호선 석남 연장선 LTE-R 구축 사업을 수주해 진행하고 있다. 전라선 개량 및 군장산단 인입철도 등 LTE-R 구매 설치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일규 SK텔레콤 B2B사업단장은 지하철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려면 국가재난 안전통신망과 연계되는 LTE-R 구축이 필수라며 오랜 기간에 걸쳐 축적해 온 최고의 이동통신 기술력으로 완벽한 LTE-R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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