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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지난해 지주출범 이후 최고 실적 달성

농협금융지주,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779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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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랑 기자
기사입력 2020-02-14

농협금융지주,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7796억원

전년 대비 46% 증가, 2년 연속 1조원대 당기순익 달성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당기순익 2조693억원 시현

 

농협금융지주가 지난해 금융지주 출범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2년 연속 1조원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 주목된다.

 

농협금융은 14일 실적발표를 통해 그룹의 2019년 당기순이익이 1조 7796억원으로 전년 대비 46%(5607억원)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울러 농업인·농업·농촌 지원을 위하여 매년 지출하는 농업지원사업비(4136억원) 부담 전 당기순이익이 최초로 2조원(2조693억원)을 초과했다. 

 

 

농협금융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대손비용 등에서 개선된 실적을 나타냈다. 이자이익은 7조 8304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334억원) 증가했고, 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손익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5326억원 증가했으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3582억원으로 전년 대비 51.35%(3773억원) 감소했다. 

 

수익성 지표는 ROE 8.65%, ROA 0.41%로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농업지원사업비 전 ROE는 10.06%로 전년 대비 2.13%p 상승해 업권 내 상위 수준으로 개선됐다.

 

총 자산은 427.1조원, 총 자본은 24.7조원으로 각각 전년말 대비 2.4%, 10.3% 증가했다. 각종 대출규제 및 국내 경기둔화 우려 속에서 원화대출금은 전년 대비 5% 성장했다. 부문별로는 가계대출이 8.7%, 기업대출이 6.2% 성장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3%로 전년말 대비 0.28%p 개선됐으며,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07.22%로 전년말 대비 9.55%p 증가했다.

 

핵심 자회사인 농협은행은 1조 5171억원이 역대 최고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건전성을 중시한 여신정책 및 선제적 채권관리와 견고한 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24.1%(2945억원) 증가했다.

 

비은행 계열사 중 NH투자증권은 47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 전년 대비 31.3% 증가했고, NH농협생명은 가치중심 경영체제 전환 등 경영체질 개선 노력으로 전년도 적자에서 401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이외에도 손해보험 68억원, 캐피탈 503억원, 자산운용 217억원, 저축은행 181억원이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농협금융은 “2020년 글로벌 불확실성 및 저금리·저성장으로 국내외 경제 성장세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경영슬로건으로 제시한 ‘디자인 농협금융!’ 구현을 위하여 디지털 경영혁신, 글로벌 경영 확대, 그룹 포트폴리오 재편 등 미래혁신과 내실경영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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