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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戰線-139]부평 을 홍영표vs강창규. 홍영표 선두 정의당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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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국 기자
기사입력 2020-03-26

4. 15. 총선 인천 부평 을 후보자 관련 민주당은 원내대표를 역임한 지역 3선 홍영표 의원을 단수 추천했고, 통합당은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출신인 강창규 당협위원장을 (경선)공천했다. 여기에 정의당은 김응호 인천시당위원장을 출진시켰고, 민중당은 임동수 전 한국GM노조 교육위원장이 출마했다. 민주·통합 후보의 각축 속에 정의당 후보의 득표력이 관전 포인트이다.   

 

▲ (좌)홍영표, 강창규

 

조용·안전(홍영표)vs적극·저돌(강창규) 

전략의 이색전선. 정의당 변수는? 

 

인천 부평을 선거의 복병이었던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이 결국 불출마 선언했다. 이로서 인천 부평 을 선거 구도는 민주당 홍영표 후보와 통합당 강창규 후보의 각축 속에 정의당 김응호, 민중당 임동수가 가세하여 펼치는 4자 구도로 형식상 정립됐다. 그러나 본류는 민주, 통합당의 각축이다.

 

민주당은 인천 부평 을 후보자로 홍영표 의원을 단수 추천했고, 4선고지 등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환경운동연구소 소장 출신인 홍 후보는 3선을 하면서 원내대변인, 대표 비서실장, 원내대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4선 고지 등정 후 보다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단수)공천 직후 홍 후보자는 페이스 북을 통해 “공천을 받았다. 변함없이 큰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부평구민들과 당원 동지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민생을 위한 정치, 국민이 바라는 정치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해보겠다. 희망찬 부평, 희망찬 나라를 만들고 4.15총선 승리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면서 4선 도전의 각오를 밝혔다.

 

홍 후보 측은 앞서가고 있다고 판단하여 조용한 선거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4선 도전을 본격화하면서도 선거운동 보다는 부평구 보건소를 찾아 방역현황을 살피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코로나19 관리에 집중하는 상황이다.

 

지난 해 12월부터 (예비)후보로 등록한 통합당 강창규 후보는 현재까지 거의 매일 새벽 5시부터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청년 간담회, 지역주민 간담회를 개최해 청년 및 주민 맞춤형 공약을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 구본철 전 의원과 당내 경선에 승리한 이후부터 본선 설욕을 위해 더욱 적극적이다. 강 후보는 ‘위기의 부평, 해결사 강창규’를 슬로건으로 “지난 10년간 부평이 어땠나. 꽉 막힌 부평 경제, 밀려있는 지역현안이 무척이나 많다. 이제는 변화와 함께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해결사가 필요하다”며 부평 발전을 위한 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편, 정의당 김응호, 민중당 임동수 후보는 나름대로 움직이고 있다.

 

인천 부평(을)전선의 전형적인 특징은 민주당 홍영표 후보의 조용하고 안전한 선거 전략과 통합당 강창규 후보의 적극적이면서 저돌적인 선거운동으로 요약된다. 이는 지난 선거와 달리 국민의당 등 파괴력 있는 제3정치세력이 등장하지 않았고, 특히 홍미영 부천구청장까지 불출마 선언을 하였기에 당선 전선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여 앞서가는 홍영표 후보로서는 조용하면서도 안전한 선거운동이 최상의 방편으로 생각하여 조용히 움직이는 듯하다.

 

이에 반해 추격을 해야 하는 통합당 강창규 후보의 입장에서는 승리를 위한 공격만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생각하여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시간을 쪼개가며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천 부평(을)전선의 전황 등과 관련하여 지역정가 관계자들은 “일단 현역 3선인 홍영표 후보가 앞서가는 듯하며, 더욱이 출마의사를 비추었던 홍미영 전 부천구청장까지 꼬리를 내렸기에 4선 장애물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정의당 후보의 득표력과 추격은 변수이다”면서, 홍영표 앞섬에 정의당 후보 변수와 통합당 후보의 거센 추격에 의한 돌풍 등, 지역 상황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치는 생물이고 크고 작은 변수들에 의해 시시각각으로 변모한다. 생물처럼 변모하는 정치 환경이 부평(을) 어떻게 그려낼지는 지켜 볼 일이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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